항상 쉬지 말고 감사해야
- 로이드 존스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에베소서 5:20)
그리스도인은 항상 쉬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항상 감사하지 않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멸망할 이 세상에서 우리를 불러내셨습니다. 그리고는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시키셨으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이처럼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 사이에 맺어진 관계는 영원하고도 확실하며, 항상 존재하며 항상 사실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왜 우리는 매일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지 않는 것일까요?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다면, 그 원인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들을 우리가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는 그리스도인이다’라고 말할 뿐, 자신이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또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어떤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지를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때때로 저는 우리의 이런 행동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로 인하여 날마다 감격하고 놀라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형편없는 그리스도인이다. 또 만일 우리가 저 영원하고도 영광스러운 기업을 그리스도와 함께 물려받을 것이라는 사실 때문에 날마다 감격하지 않는다면, 만일 이것 때문에 우리가 뼛속 깊이 감격하지 않는다면, 분명 우리는 뭔가 잘못된 것이다”
사실 우리는 온갖 것들 때문에 하루에도 수없이 흥분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작은 일에 성공해도 기뻐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우리에게 일어난 좋은 일들 때문에, 또는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나 좋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기뻐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이것이 우리의 자연스런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이여, 우리 자신을 정직하게 돌아봅시다. 우리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며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천국의 영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흥분과 전율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감사와 찬양은 어디에 있습니까?
사도 바울의 말은 참으로 옳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항상, 항상, 쉬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가 끊어지는 순간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진리를 깨닫기 위해 열심을 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을 슬프시게 하는 모든 것을 피해야 합니다. 이렇게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우리는 이러한 진리를 깨닫고 묵상할 것이며, 다음과 같이 노래할 것입니다.
‘내 영혼아 찬양하라. 주님 앞에 엎드려 구속하신 넓은 은혜 높이 찬양하여라. 내 영혼아 찬양하라. 영원하신 하나님!’ - 헨리 프란시스 라이트
출처 : 『성경적 찬양』, p 170-173 , 로이드 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