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1경기 YBC vs 슬로우
슬로우는 예선 불참했던 최범식이 합류하면서 3x3로 빠진 강남구의 빈자리를 채웠고 YBC는 예선에서 인사이드 맹활약을 해주던 이강범이 빠지면서 슬로우 쪽으로 경기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슬로우는 이 날 베스트 컨디션을 보인 나은호와 최세용의 야투 호조에 힘입어 초반부터 점수를 벌려나갔고 최범식이 인사이드에서 YBC를 압도하면서 선수 전원을 돌리고 득점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YBC는 예선에서 김동준이 가져갔던 인사이드의 우위가 슬로우를 상대로 먹히지 않았고 이강범의 빈 자리가 아쉬웠습니다 김산하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인사이드에서 너무 밀리다보니 딱히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많지 않았습니다.
개인 스탯 및 박스 스코어 링크 : https://www.mybdr.kr/live/282
경기 MVP : 슬로우 97번 최세용
4강 2경기 PRISM vs 우아한스포츠
프리즘은 운동 능력이 좋은 윌프레드가 합류하면서 약점이었던 가드 라인이 강화된 반면 우아한스포츠는 최희재가 등장했지만 예선에서 인사이드를 지켜주던 박지민이 빠지면서 전력 상승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Riemer의 맹공 속에 프리즘이 주도해나갔고 우아한스포츠는 피지컬의 약세와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예선에서 Riemer 외에 속공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가 없었던 프리즘은 윌프레드가 속공수로 나서면서 김준성의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으로 경기를 주도해나갔고 Riemer는 역시나 압도적인 높이와 야투로 쉽게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우아한스포츠는 이태연이 인사이드에서 김준성을 상대로 잘 버텼지만 믿었던 선용준과 최희재의 야투가 말을 듣지 않고 각각 2득점에 그치면서 돌파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개인 스탯 및 박스 스코어 링크 : https://www.mybdr.kr/live/283
경기 MVP : 프리즘 27번 David Riemer
결승 슬로우 vs PRISM
대회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힌 두 팀의 예선 리턴 매치. 슬로우는 강남구가 빠졌지만 최범식이 합류하면서 오히려 스페이싱을 넓히는 효과가 생겼고 프리즘은 약점이었던 가드 라인에 윌프레드가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템포를 끌어올렸습니다. 시종일관 접전을 펼쳤으나 막판 김준성이 활약한 프리즘이 우승을 차지했고 슬로우는 잘 싸웠지만 한 끗이 부족했습니다.
슬로우는 최세용, 유철민, 나은호의 3점이 불을 뿜으면서 예선과 다르게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습니다. 이미 Riemer에게 한 번 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수비 전략을 들고 나와 봉쇄하는데는 어느 정도 성공했으나 오히려 김준성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막판 높이에서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프리즘은 Riemer가 예선과 다르게 야투에서 고전하면서 접전으로 이어졌지만 김준성이 포인트센터 역할을 하면서 팀원들을 살려주었고 고비처마다 인사이드에서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아갔습니다. 윌프레드와 이민석이 김준성에게서 파생되는 기회들을 잘 살리면서 슬로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개인 스탯 및 박스 스코어 링크 : https://www.mybdr.kr/live/281
공동 3위 - YBC
공동 3위 - 우아한스포츠
준우승 - 슬로우
우승 - PRISM
대회 MVP - David Riemer(P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