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G. 삼성반도체 RED)
대회를 넘어 동호회 최고수준의 비선출 가드의 존엄을 보여주며 오랜기간 회자되어온 래젼드 가드 3인방 서창환-송인석-조용준등 노장 3인방의 시대를 종식시킬 선수로 첫손가락에 꼽히는 대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모 이런? 이런 소리가 절로 나왔을 정도로 일단 야투에서는 극강이었고 핸들링과 패싱도 수준급이었으며 수비에서도 센스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다 코트장악력과 리더쉽등 전방위에서 대활약을 보여줘 해설진들이 탄성에 젖어들게 했습니다. 무시무시하더군요.
김진우(G. 크로스오버)
위의 김도영이 완성형이었다면 김진우는 발전형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로 국한하면 김진우는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특히 우승후보간의 격돌이었던 저스트샷과의 8강 격돌에서 전체적으로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 김진우는 1:5로 싸우는 듯한 크레이지 모드를 보여주며 상대를 공황으로 몰고 갔습니다. 가드로 포워드급 웨이트와 몸싸움을 즐기고 낮고 빠른 돌파와 마무리 그리고 운동능력과 수비력등은 예전 배종윤의 군입대 전을 보는 듯한 다르면서도 공포스런 장면을 만들어냈는데 너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팀을 우승시키며 대회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김민호(F. UTG)
신장이 좋고 여기에 탄력과 활동량까지 좋다?? 이것만 해도 대단한데 여기에 야투까지 좋으며 골밑가담 능력까지 갖추고 있으면 각팀은 모두 탐낼 겁니다. 그런 조건을 모두 갖춘 남자 김민호입니다. 비록 팀은 예선탈락했지만 31점이란 대활약을 보여주며 핸들링과 패싱에서는 다소 아쉬웠지만 스포가 갖춰야할 거의 모든 조건을 보여주며 팀의 에이스 포지션에서 대활약했습니다. 놀라워라... 탄탄한 웨이트는 덤입니다.
정내인(F. 팀스틸)
정내인은 포지션 정의가 어려운 선수입니다. 신장이 좋고 몸싸움에 능한데다 핸들링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돌파와 패싱 그리고 간간히 쏘아올리는 야투는 정교하다고 할 수 없지만 노마크를 내어주는데는 버겁습니다.여기에 수비에서 탄탄하고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계속적으로 상대 수비를 위협하고 흔들어 놓으며 이번 대회 운영진 중 누구도 우승권으로 꼽지 않은 팀스틸을 결승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전방위에서의 올라운드함 정내인이었습니다.
조민휘(C. 새로)
조민휘?! 이번 대회 센터진에는 좋은 선수들이 우글댔습니다. 10명 꼽으라면 꼽을 정도로 좋은 선수들이 우글댔습니다. 모두 탐이 났구요. 그런데 이번 대회 가장 성장한 선수 그리고 경기마다 기복이 없는 활약에 노련미를 보여준 선수를 꼽으라면 조민휘였습니다. 노력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났고 팀 공격의 선봉에 마른듯하면서 강단있는 몸싸움으로 골밑을 지켜냈으며 경기내내 속공에 가담하고 미들슛과 리바운드에 공헌하는 헌신은 대단했습니다. 성장했고 노력했구나 그리고 빛나는구나 싶었습니다. 정말 칭찬해 주고 싶었던 선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