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리들의 이야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작성자하나로통상|작성시간26.06.16|조회수1 목록 댓글 0

지방선거가 끝난지 보름이 되었는데

아직도 잠실 개표소앞에서는  많은 청년들이 진을 치고 있다.

 

잠실에 모인 청년들이 "참정권이 무너졌는데

어른들은 왜 안나서느냐"고 했다.

 

그들의 물음은  민주주의의 파탄 앞에서도

진영의 이해득실을 따지는 정파적 어른들을 겨냥하고 있다.

 

광우병에서 세월호,  천안함 , 사드 , 후쿠시마까지

꼬투리만 있으면 뛰쳐나오던 그 많은 사회단체가

성명 한줄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입만 열면 민주주의를 내세우던 운동가, 교수, 종교인,

자칭 지식인들은 왜 조용한가?

 

탄핵시위대에 커피를 쏘던 개념연예인들은 다 어디로 갔나?

이 기이한 현상은 '장소'와 무관하지 않다.

 

만약 송파구가 아닌 호남지역에서 투표지 부족사태가 났다면

그때도 이렇게 조용했을까?

 

기득권이 된 그 진영의 어른들은

정치적 이득이 없는 일엔 행동하지 않는다.

 

민주주의의 위기조차 선택적분노의 대상으로 삼는

그 극단적 정파성이 지금 우리가 맞이한 민주주의 위기의 본질이다.

 

투표지 부족사태가 부정선거까지는 아니더라도

부실선거임은 분명한데  이에 책임이 있는 어른들은

한결같이 침묵하고 방관하고  심지어는 외면하고 있다.

 

우리 선배들이 어떻게 쟁취한 민주주의인데

이렇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고 부끄럽다.

 

잘못된 것을 보고 침묵하는 것은

그 잘못에 동의하는 것과 같다.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떳떳한 어른이되려면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당당히 목소리를 내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