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방울 두 개
옆집 강아지 하늘이
두 귀를 늘어뜨리고
오늘도 바닥에 엎드려
잠만 잔다
밥그릇은 텅텅
물그릇엔 나뭇잎만 둥둥
하늘아
하늘아
현관문 틈으로
소시지 반쪽 내밀었을 때
긴 털에 숨겨진
하늘이 눈을 보았다
이슬방울처럼
동그래지고 있었다.
- 계간 [어린이문학] 2026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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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방울 두 개
옆집 강아지 하늘이
두 귀를 늘어뜨리고
오늘도 바닥에 엎드려
잠만 잔다
밥그릇은 텅텅
물그릇엔 나뭇잎만 둥둥
하늘아
하늘아
현관문 틈으로
소시지 반쪽 내밀었을 때
긴 털에 숨겨진
하늘이 눈을 보았다
이슬방울처럼
동그래지고 있었다.
- 계간 [어린이문학] 2026년 여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