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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소식방

이상교 선생님의 영면을 빕니다.

작성자문봄|작성시간26.06.12|조회수90 목록 댓글 0

어린이 문학계 ‘어른’ 이상교 작가 별세…향년 77

 

물이 웃는다/ 이상교

 

 

볕 밝은

날,

 

수돗가 물통 물이

웃는다

 

수도꼭지에 맺혀있던

물 한 방울이

따악, 한번 말을 걸었을 뿐인데,

 

물이 웃는다

물통 바닥까지 웃는다

물통 밖까지 벙그러져

웃는다.

 

 

이상교 선생님 육성 듣기

https://dlink.podbbang.com/ceca1a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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