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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시집

기포의 서벽 편지-703

작성자실린달|작성시간16.12.11|조회수188 목록 댓글 1



기포의 새벽 편지-703
동봉


영가대사증도가永嘉大师證道歌
후학 一圓東峰 옮김


제8장 不可毁不可讚
나무랄수 없거니와 기릴수도 없음이여
삶의본체 허공이라 물과언덕 알수없네
지금여기 떠나잖고 언제든지 담담하니
찾아보면 짐작가나 눈으로는 볼수없네

취할수도 없거니와 버릴수도 없음이여
얻을수가 없는중에 이렇듯이 얻을따름
침묵할때 말을하고 말할때에 침묵하니
큰보시의 문이열려 옹색함이 전혀없네

누가내게 질문하길 무슨종지 냐고하면
마하반야 힘이라고 분명하게 일러주리

혹은옳고 혹은그름 사람들은 알수없고
거스르고 따르는행 하늘마저 모른다네
무량겁을 내려오며 내가이미 닦았기에
부질없이 속이거나 미혹한게 아니하네
(내일 제9장으로 이어집니다)


12/11/2016
곤지암 우리절 선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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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갑수 | 작성시간 16.12.11 스님!
    햇볕이 비치는
    靜中動인지 動中靜인지 모르는
    겨울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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