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일기 / 태유진(1971)
산울림이 들려오네 저 산넘어 메아리 치네
말채쭉을 휘둘러라 푸른벌판 달려간다
목장노래 들려온다 양떼들이 춤을 춘다
꽃구름이 흘러간다 카보이가 손짓한다
산울림이 들려오네 저 산넘어 메아리 치네
말채쭉을 휘둘러라 푸른벌판 달려간다
산새 들새 날어오네 귀여웁게 노래 부르네
타오르는 석양속에 언덕길을 넘어가자
사랑노래 부르면은 양떼들도 춤을 춘다
푸른꿈이 피어난다 가슴속에 피어난다
산새들새 노래하고 석양속을 아르며 가네
말채쭉을 휘두르며 푸른벌판 달려가자
푸른벌판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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