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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건 선생님과 소통

Re: 논술 질문

작성자이동건 선생님|작성시간26.06.22|조회수54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초수고 항상 논술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요..

이게 맞는지 의문이 들어 동건선생님께 여쭤봅니다!
저는 일단 무조건 문제를 먼저 풀고
다 푼 후에는 답안을 비교 하고
관련 자료를 읽게 되는데요.

근데 여기서 궁금한 점은..

문제를 풀기 전에 관련자료를 먼저 공부하고 문제를 푸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계속 먼저 문제를 푸는게 나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논술에 좀 자신감이 없어서…
저한테 논술은 뭔가 정말 예측이 안되는 범위라고도 생각하거든요. 매번 기출을 풀때도 당황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일부러 어떤 문제가 나오던 당황하지 않고 풀고싶어서 미리 관련자료를 공부하지 않고 풀었는데요.
논술 기출 풀때까지는 딱히 관련자료 보지 않아도 얼추 답안의 방향이 맞았어요.

(26-19년도까지 문제만)

그러다 오늘 진도별 논술 모의고사를 처음 풀어봤습니다.

늘 하던것처럼 풀어봤는데,
뭔가 교육과정 내용이 머릿속에 없는데 풀려고 하니까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잘못된 방향으로 답안을 많이 쓰게되더라고요..

그리고 개요도를 잘 써야되는데, 지문에서 맞는 부분을 찾는것도 어려운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서 관련 자료를 먼저 공부하고 방향성을 알고 푸는게 나을지,
아니면 지금처럼 계속 이 상태로 하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관련내용을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모고를 풀어야하는 걸까요?
아니면 늘하던대로 실전처럼 풀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

 

논술 공부 방향에 대해 아주 좋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질문해 주신 내용을 정리하면,

문제를 풀기 전에 관련 자료를 먼저 공부하고 푸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지금처럼 자료를 보지 않고 먼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고민이지요.

 

그런데 이 부분은 무조건 1번이 맞다, 무조건 2번이 맞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공부 방법에는 OX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늘 삼각형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문제의 성격에 따라,

그리고 현재 나의 준비 정도에 따라 더 적절한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정말 모르는 내용이고,

관련 이론이나 교육과정 내용이 머릿속에 거의 없다면

자료를 먼저 보고 푸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논술 공부를 하는 것이지,

르는 내용을 억지로 버티는 연습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론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문제를 풀면,

논술 연습이 되기보다 오히려 잘못된 방향으로 오래 고민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먼저 관련 내용을 공부하고,

그 내용을 논술 문제 속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익히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자료를 먼저 보고 풀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낯선 문제를 만났을 때, 지문 안에서 단서를 찾고,

가 알고 있는 내용과 연결해 보며,

어떻게든 답안을 구성해 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내가 완벽하게 아는 내용만 나오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기출 문제는 관련 자료를 먼저 보지 않아도

답안의 방향이 어느 정도 맞았다면,

기출을 풀 때의 방식은 크게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스스로 문제를 읽고 방향을 잡는 힘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 진도별 논술 모의고사에서

교육과정 내용이 머릿속에 없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답안 방향도 많이 흔들렸다면 그때는 접근을 조금 바꾸어도 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부터 무조건 실전처럼 풀기보다,

해당 주제의 관련 자료를 먼저 가볍게 공부한 뒤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내용이 익숙해진 뒤에는

다시 자료 없이 실전처럼 풀어보면 됩니다.

 

즉, 지금 선생님께 필요한 것은 하나의 방식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와 상황에 따라 방식을 조절하는 거예요.

 

내용을 거의 모르는 주제라면
먼저 자료를 공부하고 → 문제를 풀고 → 답안과 비교하며 정리하는 방식이 좋고,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주제라면
먼저 문제를 풀고 → 답안과 비교하고 → 부족한 자료를 보충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일부러 낯선 상태에서 문제를 풀어보며,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다만 그것이 매번 “모르는 상태로 오래 버티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논술은 예측이 안 되는 시험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 완전히 감으로 쓰는 시험은 아닙니다.
지문에서 근거를 찾고, 교육과정과 이론을 연결하고,

물음에 맞게 구조화하는 시험입니다.

그래서 관련 내용을 공부하는 과정도 논술 공부의 중요한 일부입니다.

 

이 주제는 자료를 먼저 보고 풀어야겠다,
이 문제는 먼저 풀어봐도 되겠다,
이렇게 스스로 판단하며 조절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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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강박노샘 | 작성시간 26.06.22 new 선생님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제 상황에 맞게 융통성있게 바꾸어가면서 풀어보아야겠어요. 생각해보니 지금껏 계속 감으로 풀었던 것 같아요. 제 공부방향에 방향성을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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