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마디의 안부가 그리운 날 / 양 떼
인생의 행복은
그리운 사람의 안부를 그리며
마음 한 모퉁이가 쓸쓸함에
그저 그리운 사람의 안부가
한 두어 줄의 소식이 궁금하지요
꼭 다문 그 입술에
작은 안부는 삶의 활력이 되지요
지난 세월 뒤에 한 페이지의 삶
그러나 채워지지 않는 빈 마음
그 누구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음은
자신의 모든 것 벗어버리고 내려놓음이지요
세상 가장 낮은 곳으로 흘러내리는
영롱한 물줄기
계곡에 쌓여 있던 군더더기들
양동이로 내려 부어버린 하늘의 눈물
굽이굽이 돌아 휘몰아친 산허리에
어느 샛깡을...
바라보는 그 마음과 눈에 비 처짐도 탁 트인 마음일진대
진정 몇 마디의 안부가 그리운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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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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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까르페디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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