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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순례

서귀포 법성사(法性寺)

작성자동파|작성시간12.10.28|조회수1,144 목록 댓글 2

 

 

법성사(法性寺)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 1479번지
전화번호064-732-9903


 

 2012년10월13일 토요일

서귀포 법성사를 찾았다.

대웅전을 들어서니 방석이 정돈되어 있었고 몇몇보살님들과 거사님들이 절을 하고 계셨다.

참배를 하는 동안 이곳에 계신 거사님이 108대참 예불문을 주신다.

고맙다고 합장으로 인사를 나누고 108배를 경건한 마음으로 시작되었고 우리 일행 모두가

108배를 하는 것이 아닌가?

법당 부처님의 기를 받고 가장 아름답고 최 남단 제주 서귀포에서 108배를 동참하고 있다는 것으로도

내원궁을 지나서 극락세계에 머물고있는 여기가 극락이구나...

 

 

 

 

 

 

 대웅전 돌기둥에는 멋진 힘찬 붓글씨로 법성게의 주련이 되어있다.

 

 

 

 

법성게(法性偈)

 

法性圓融無二相 법의성품 원융하여 두모양이 본래없고

諸法不動本來寂 모든법이 부동하여 본래부터 고요하네

無名無相絶一切 이름없고 모양없어 일체가다 끊겼으니

證智所知非餘境 깨친지혜로 알일일뿐 다른경계로 알수없네

 
眞性甚深極微妙 참성품은 깊고깊어 지극히 미묘하여

不守自性隨緣成 자기성품 고집않고 인연따라 나투우네

一中一切多衆一 하나안에 일체있고 일체안에 하나있어

一卽一切多卽一 하나가 곧일체요 일체가 곧하나라


一微塵中含十方 한티끌 그가운데 온우주를 머금었고

一切塵中亦如是 낱낱의 티끌마다 온우주가 다들었네

無量遠劫卽一念 끝도없는 무량겁이 한생각의 찰나이고

一念卽是無量劫 찰나의 한생각이 끝도없는 겁이어라

 

九世十世互相卽 세간이나 출세간이 서로함께 어울리되

仍不雜亂隔別成 혼란없이 정연하게 따로따로 이루었네


初發心時便正覺 처음발심 한때가 바른깨침 이룬때요

生死涅槃相共和 생과 사와 열반경계 그바탕이 한몸이니

理事冥然無分別 근본현상 명연하여 분별할길 없는것이

十佛普賢大人境 모든부처님과 보살님 성인들의 경계러라


能仁海印三昧中 부처님의 거룩한법 갈무리한 해인삼매

繁出如意不思議 불가사의 무궁한법 그안에서 들어내어

雨寶益生滿虛空 모든중생 유익토록 온누리에 법비내려

衆生隨器得利益 중생들의 그릇따라 온갖이익 얻게하네

 

是故行者還本際 이런고로 수행자는 근본으로 돌아가되

?息妄想必不得 망상심을 쉬지않곤 얻을것이 하나없네

無緣善巧捉如意 무연자비 좋은방편 마음대로 자재하면

歸家隨分得資糧 보리열반 성취하는 밑거름을 얻음일세


以陀羅尼無盡寶 이말씀 무진법문 한량없는 보배로써

藏嚴法界實寶殿 온법계를 장엄하여 불국토를 이루면서

窮坐實際中道床 마침내는 진여법성 중도자리 깨달으니

舊來不動名爲佛 본래부터 부동하여 이름하여 부처라네

 

 

음악은 표시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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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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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대인행 | 작성시간 12.10.29 법성사의 모습이 이렇군요..
  • 작성자동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0.30 최남단 가장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비구니스님이 계신곳입니다.
    특히 대웅전 돌기둥에 주련은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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