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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 열전

이인기(李仁琪)

작성자무한|작성시간26.06.05|조회수5 목록 댓글 0

 

이인기(李仁琪)는 계림(雞林) 사람이다. 성품이 관대하고 후덕하였으며 풍모가 멋있었다. 예법에 익숙하였으며 무예로 이름을 드러내었다.

 

호군(護軍)이 되었는데 중방(重房)의 여러 장수들이 권세를 믿고 기세를 부리는 것을 미워하여 이것에 대하여 항의하고 욕을 하였으므로 장수들이 충선왕에게 호소하였다.

 

충선왕은 비록 이인기가 바른 사람이라고 여겼지만 여러 장수들이 모두 상국(上國)의 부인과 환관[婦寺]들과 한 패였으므로 어쩔 수 없이 이인기의 관직을 삭탈하였다.

 

얼마 후에 직급을 뛰어 올려서 지언부사(知讞部事)로 임명하였다가 갑자기 판중문사(判中門事)로 전임시켰다. 충숙왕 3(1316)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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