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단양 땅서 산행 시작했고 내리기는 영주다.
몇주전 산행했던 마대산 맞은편 능선이다.
국립공원이다 보니 산행로가 희미하다.
그래도 오래된 산길이라 주지봉까지는
나름 편안한 마음으로 오르다.
더덕과 산나물이 많은곳이다.
1000미터를 넘는 산군들이라 정상마다
소백산에 장대한 산맥을 보리라 짐작했으나
숲이 전구간을 빽빽히 덮고 있어서 조망은
형제봉 정상에서 살짝 본게 다다.
형제봉은 칼날 같이 서 있어서 신경이 바짝 서다.
겨우 정상서 뷰를 감상했으나 그것도 나무들이
살짝 가려서 시원한 산맥은 보지못했다.
국망봉.연화봉.비로봉에 골격을 사진에 담고자
했으나 위태위태한 산 정상에 날카로움은
허용하지 않다.
하산은 산길이 없는곳이라 그나마 가장 수월한
능선을 트랙서 찿아 내리다.
2시간을 넘게 험한 숲속을 내리다.
계곡에 물길은 맑음이 유리같이 투명하다.
숲이 검다보니 약간 무섭단 느낌이 든다.
안전하게 하산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소백산에 미답지는 나를 긴장시켰다.
안전한 산길 마침에 한시름 놓다
(기록이 하루 늦은것은 핸드폰 버그가 나서다)
다시 찿아 볼 정도에 미련은 남지 않은 산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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