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 6. 13.(목)
숨가빴던 하루가
또다시 저렇게 하릴없이 떠나가고 있다.
창밖 어둠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은밀히 자라는
먹빛 은둔자처럼 슬금슬금 다가 온다.
하루종일 내내 헉헉 대다 어둠을 핑계로 하루의 삶을 접는다.
이 순간...!! 문득 삭막한 도시에 발가 벗겨져 철저히 버려진 허망한 내 존재를 깨닫는다.
서운동 뚝방길 양쪽 옆에는 이름모를 초록 생명들이 저마다 꿈틀대고 있다
오늘 평일 목요일 지인의 권유로 오랜만에 저녁6시부터 9시까지 서운동 뚝방길을 걸었다.
이래저래 뚝방길 산책은 나의 건강도 지켜주고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정다운 하루의 일과가 되었다
쨍쨍한 뙤약볕 직사로 내려 쬐이던 길이 이제는 양옆의 나무들이 팔을 넓게 벌려 하늘을 가릴정도로 무성해졌다.
불과 5년전만 해도 계양구가 개발되면서 한동안 이 하천은 처참했다
뚝방길 위로는 농노이고 하천의 물이 말라 있었고 온갖 쓰레기가 난무해서 썩은 냄새가 진동했었지만,
차도 별로 다니지 않고 뚝방길 양쪽에는 모두 수로이고 바닥이 시멘트 포장길이어서
가끔은 조깅이나 마라톤 연습 장소로 이곳에 찾기도 하였던 곳이다
그저 그런 산책로중 하나였지만 이제 이 길이 정말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만
즐겨 찾는 곳이 되어 산책로가 깨끗하고 깔끔해졌다
이제는 한 여름에도 진한 그늘속에서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는 지역 주민들이 아끼는 명소가 되었다.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소재 계양꽃마루는 그 면적이 무려 122,700m2(37천평) 에 달하는 넓은 초화단지로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피어 방문객을 유혹한다.
이곳에는 정자쉼터, 호박터널, 무궁화길, 반려견쉼터, 실버농장, 양묘장, 미세먼지 차단숲이 있는 다목적용도의
공원 같은 곳이다.
계양경기장 들어가는 길을 따라가서 왼쪽으로 가면 계양꽃마루가 나온다
계양꽃마루에 들어서면 댁규모 코스모스 군락이 반기는데 군락사이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어본다.
계양구 서운동 일대 뚝방길 산책로이다. 뚝방길 산책로에는 예쁜꽃들이 피어 있다
하천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산책로가 있다
쉼터도 지나고..
계양체육관입구...
산책로를 걷다가 좌측으로 가면 아시아드 양궁장,인천국제벨로드롬이 있다
대한항공 점보스배구단,그리고
김연경 선수가 뛰었던 흥국생명이 홈경기장으로 사용중이다~
계양체육관으로 가는 길에 있는 조각상..
예전에 보지못했던 다양한 품종의 코스모스를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다
코스모스만 있는게 아니라 천일홍, 핑크뮬리, 국화 등 가을을 상징하는 꽃들도 저마다 존재감을 과시한다
산책로 곳곳에 포토존이 있다.
양궁 주차장이라고 주차장이 보안다. 이 주차장 쪽으로 쭉 걸어들어간다
주차장이 보인다
계양꽃마루 안내도..
노란색으로 보이는 공간이 전부 유채꽃밭이다
계양꽃마루의 유채꽃은 넓게 피어있고 길을 따라 양옆으로 가득 있다
노란색의 꽃이 정말 예쁘고 유채꽃이 가득해서 그런지 꽃향기도 은은하게 나서
산책하는데 기분이 좋았다
계양꽃마루에는 유채꽃들 중간중간 포토존도 많이 있어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잠시 쉬어가기도 한다
종류도 다양하게 있고 귀여운 동물의자도 많이 있다
개구리가 앉아 있는 모습도...
액자 모양의 포토존..
그늘이 있는 원두막 느낌의 자리도 있다.
커다란 풍차 모양도 있고...
계양꽃마루를 한바퀴 돌면서 유채꽃 사진도 찍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2층 높이의 원두막이 보인다
이곳에는 몇개의 그늘막 정자가 있는데 턱없이 부족하다
그늘막 정자로 올라가 본다
정자에 올라가서 잠시 쉬면서 유채꽃을 바라본다
유채꽃 사이에 코스모스의 모습도 살짝 보인다
인천 서운체육공원 전경..
날이 어두어지니 배경이 넘 아름답다
인천 서운체육공원...
계양 아시아드 양구장 앞에서..
배구단
계양체육관에 있는 쉴수 있는 공간 ..
정자가 군데군데 있다
서운동 체육공원으로 ....
이곳엔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체육공원에 있는 공연장..
인천 서운체육공원은 각종 경기장 및 편의시설을 갖춘 계양구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산책로뿐만 아니라 인라인스케이트장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뒤로 계양체육관 내에 있는 서운동 실내테니스장이 보인다.
늦은 시간에도 많은분들이 게임을 하고 있다.
코트 대관료는 실내와 실외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테니스 동호인들이 열테와 빡테를 하고 있다.
시니어들의 생활 스포츠였던 테니스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호황이다 보니
요즘 테니스 코트 대관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제 계수중학교를 지나 체육관 입구에서 삼산동 방향 뚝방길로 산책을 하기로 한다
계양구 서운동 일대 뚝방길 산책로 이다~
인근 주민의 운동공간이고.., 정비가 잘되어 있다
주로 산책겸 운동겸해서 저녁에만 공원에 가봤는데 밤에 걷기에도 좋게 잘 되어있고
점점 더 예쁘게,좋게 꾸며지고 있다.
계산택지 아파트단지이다~
인천서운체육공원에는 남녀 구분된 깔끔한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었고..
각종 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벤치 정자 족구장 산책로 등 휴식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에요. 체육관입구에서 뚝방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다리 밑에는 아름다운 그림들이 붙여져 있다
밤이 깊어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뚝방길을 걷고 있다
기분 좋게 걷는 뚝방길..
한 여름이지만 밤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사람들이 점 점 많아지는 것 같다
화려한 불빛이 수시로 변하는 운치가 있는 길이다
하천을 따라 걷다보면 조팝나무 개나리 벚나무 등 다양한 식목들이 천을 따라 양옆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
걷다보면 힐링 되는 곳이다
저녁에도 큰 도로변 아파트 주변에 있고 조명도 잘되어있어 어느시간이던 상관없이
아무때나 가서 걷기 정말 좋은곳이다
하천을 따라 걷게 되면 거의 1시간3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불빛이 빨강색으로 변하여 그림이 예쁘다...
뚝방길 위로 골목길까지 잘 조성되어 있다
부평구 삼산동 뚝방길까지 이어진다
여기서 삼산동 반대편 뚝방길로 턴하여 되돌아 간다
불빛에 넘 아름답다
나들이 오는 분들이 많아서 인지 중간 중간에 푸드트럭도 있었고..,
타코야끼 번데기 옥수수빵 옥수수 솜사탕 등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풍경이 넘 아릅답다
다리 밑을 지나니...
여성 전용 체력 단련장이 나온다..
여기는 뚝방길에 있는 헬스 단련장이다
많은 분들이 이곳 야외에서 헬스기구를 이용하여 운동을 하고 있었다
마라톤 연습을 하는 사람도 있다
다음 기회엔 뚝방 굴포천길 근처에 있는 [계양꽃마루] 전 코스를 걸을 예정이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ㅎ
계양꽃마루 찾아가기
1. 공항철도 계양역에서 인천1호선 > 임학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0분(서부간선수로 > 계양경기장 입구 > 계양꽃마루 정문)
2. 계양역 1번 출구에서 582번 버스 > 계산여고 하차 후 도보 8분
3. 계양역 1번 출구에서 87번 버스 > 태산아파트 하차 후 도보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