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풍호에 드리운 구담봉과 옥순봉을 산행하다.~
일시 ; 2017. 05. 14.(일)
산행코스 ; 계란재공원지킴터 - 삼거리 - 구담봉(330m) - 삼거리 - 옥순봉(286m) - 계란재 -
- 버스이동 - 청풍호 벚꽃축제장 - 청풍문화재단지 - 청풍문화재단지주차장
참고로
개인적으로 산행을 할 경우에는
청풍호를 두고 충청북도 제천과 단양에 걸쳐있는 제천 10경, 명승 제 48호 옥순봉(286m)과
단양 8경, 명승 제 46호 구담봉(330m)을 국립공단 관리공단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에서
탐방로 사전예약을 한 후 월악산 계란제 주차장에서 오르기 시작하여야 한다.
계란재 주차장(5,000원) - 갈림길- 구담봉- 옥순봉- 갈림길- 계란재 주차장 원점회귀
(구담봉, 옥순봉 산행; 총 5.7km, 약 3시간 5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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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
이번주는 개인 산행이 아닌 2주전에 일정이 잡혀있는 지인이 속해있는 '달맞이산악회'를 따라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한 단양 구담봉과 옥순봉에 오르기로 한다.
이번 산행지는 청풍명월 호반산행 충주호로 향합니다
퇴계이황과 기생두향의 애절한 전설이 담긴 구담봉과 옥순봉을 찾아보고
마지막으로 청풍문화재 단지를 탐방하는 코스이다.
계산역에서 아침 6시10분에 산악회 관광버스로 출발함으로 새벽 4시에 기상이다
가끔 비가 오겠다는 일기예보도 있었지만 구름은 조금 끼였으나 우월했던 비는 오지 않았다
우리의 관광버스는 3시간에 거쳐 달려 단양에서 충주를 향하는 36번 국도를 따라 계란재에 도착했다
계란재는 단양과 제천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옥순봉이 단양 8경에도 들어가고 제천 8경에도 들어간다는 것.!
서로 자기네 것이라고 암묵적 쟁탈권을 벌이고 있는듯 하다
계란재에서 구담, 옥순봉에 오르는 길은 중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구담봉,
왼쪽은 옥순봉 총 6km 정도의 거리를 3시간에 완성할 수 있는 코스다.
구담.옥순봉(372m)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을 말한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 하여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우며 조선
명종 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하여 제천시와 단양군의
군계가 되었다는 유서깊은 곳으로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 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한 곳으로 충주댐 호반과
금수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구담봉과 옥순봉을 품고 있는 단양(丹陽)이라는 지명은 연단조양(鍊丹調陽) 이란 말에서 왔다고 하는데
<鍊丹>은 옛날 신선이 되고자 도를 닦던 도인들이 만들어 먹었던 특수 환약이었고, <調陽>은 그 빛이
고르게 비친다는 뜻이라고 하니 단양은 '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고장’ 이라는 뜻이다.
단양에는 8가지 경승지가 있는데 이를 단양8경 이라고 부르며 충북 단양군을 중심으로 주위 12km내외에
산재하고 있는 명승지를 말한다
이에는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사인암이 있다.
이중 옥순봉은 제천10경에도 들어 있으니 명소중의 명소라 할 수 있겠다.
많은 옛 성인들이 감탄하고 즐겨찾았으며, 신선들이 노닐만큼 아름다운 고장이라는 단양의 명소에서
옛 선인들의 즐거움을 공감할 수 있는 현장을 찾아서 계란재를 출발한다.
계란재에는 많은 차량들과 등산객들의 행렬이 줄을 지어 서있다
달맞이 산악회 등산객들과 같이 간 우리의 그랜드관광버스도 약 3시간 소요로
중앙고속도로에서 단양 IC를 빠져나와 장회나루를 지나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계란재에 도착한다
계란재
장회나루 입구에서 제천 방향으로 1.5km 가면 산행들머리인 계란재가 나온다.
토정 이지함 선생이 금수산에 올라 이곳를 내려다보니 금계포란형의 지세, 즉 금계가
알을 품은 형국이라 하여 유래된 고갯마루다.
단산면 관광안내도
옥순봉 등산로 안내도
산행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단원 김홍도 '병진년 화첩'중의 옥순봉이다
옥순봉의 그림과 옥순봉에 대한 전설도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병진년 화첩중의 옥순봉 그림은 지금은 호암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계란재에 있는 국립공원의 탐방로 안내도에
오늘 나의 산행로를 표시한 구담봉과옥순봉 등산코스
다만, 여기에서 호수변 산길은 비법정 산행로이다
계란재공원지킴터
공원지킴터를 지나 완만한 임도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길은 시멘트 포장길과 비포장길을 넘나들며 완만한 오름을 통해 편안하게 아름다운 숲으로 인도를 한다.
화장실 맞은편에 있는 옥순봉 구담봉으로 가는 팻말..
이곳에서 비포장 시맨트 도로를 따라 우회전하여 오른다
산악회 회원들을 따라 줄지어 간다
입구에서 언덕을 하나 넘어 10여분 정도 오르면 비닐하우스 농막이 있는 큰 공터인 이곳을 지나게 된다
산악회원들과 단체 사진 촬영..
장회나루 입구에서 제천 방향으로 1.5km 가면 산행들머리인 계란재가 나온다.
토정 이지함 선생이 금수산에 올라 이곳를 내려다보니 금계포란형의 지세, 즉 금계가
알을 품은 형국이라 하여 유래된 고갯마루다.
계란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완만한 임도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길은 시멘트 포장길과 비포장길을 넘나들며 완만한 오름을 통해 편안하게 아름다운 숲으로 인도를 한다.
비닐하우스를 지나고 본격적으로 구담봉, 옥순봉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을 만나게 된다
해발 305m에서 구담봉, 옥순봉으로 오르는 안내판이 있다
완만한 경사의 길을 오른다
구담봉, 옥순봉 갈림 삼거리
몸이 좀 풀릴듯 하니까 374봉 옥순봉과 구담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오늘의 코스는 구담봉을 오른뒤 다시 이곳으로 와서 옥순봉으로 갈예정이라 구담봉으로 방향을 잡는다.
삼거리 쉼터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산행입구에서 여기 삼거리까지는 약 30분정도 소요된것 같다
구담봉으로 가는길
능선을 따라 가며 왼쪽으로는 청풍호를 건너 둥지봉과 가은산을 넘어 금수산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구담봉 건너 말목산이 우뚝 서 있고 멀리 뒤로는 소백산이 보이며...
오른쪽으로는 청풍호 너머 장회나루터 뒤로 제비봉이 고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구담봉과 그뒤로 희미하게 말목산이 눈에 들어온다
화창한 날씨였으면 멋진 풍광이였을텐데..
구단봉으로 향하는 등로는 약간은 위험스럽고 급경사다
급경사 철계단은 물론 암릉과 바위 능선도 타야 하고..오늘같이 등산객들이 많은 날에는 정체현상도 이어진다
청풍호 건너편으로 보이는 둥지봉과 가은산
둥지봉 이란 이름은 이 산에 마치 새알을 품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새바위'라는 기암이 있는데
거기서 유래 한다고 한다.
구담봉으로 향하는 중에 만난 조망..
산을 오를수록 조망이 보답을 한다. 높이 올라가 발아래 산을 바라보는것,
그 즐거움 때문에 산을 오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으라차차..산악 여성 회장의 안내로~~ㅎ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 하여야 한다.
구담봉 등로 암릉길..
그런 멋진 풍경을 만나기 위해서는 험한 길도 올라가야 한다
구담봉으로 오르는 암릉길..
바위가 모두 한 덩어리인게 특색이었다. 조각조각 갈라지는 내변산 바위와 비교가 되었다.
구단봉으로 오르는 도중에 뒤에 남근바위가 보인다
방금 내려선 봉우리..
우려했던 날씨는 쾌청한 맑은 날씨를 보여서 도처에 조망 바위라 오늘도 셔터에 손이 많이 간다.
약간은 위험스럽지만 초보자도 주의만 하면 쉽게 오를수 있다
사진담으며 있는 사이에 선두는 다음 봉우리를 오르고 있는가 보다.
요상하게 생긴 똥꼬바위..??
망이 좋은곳에 올라..
높이 올라가니 충주호와 장화나루가 눈에 들어온다.
정상 오른쪽으로 툭 튀어나온 커다란 바위가 척 봐도 멋진 조망터다.
일행들이 저 바위에 올라서 쉬어갈 사이에 천천히 걸음을 옮겨 본다.
황사가 없는 맑은 날에 기암 괴석이 즐비한 청풍호 주변의 그림같은 풍경을 보면서 걷는 발걸음이
선계에서 한가로이 소풍나온 신선의 느긋한 걸음 마냥 여유작작 하다.
조망바위에 올라 바라본 풍경
장회교를 건너 배를 타고 청풍호 유람을 할 수 있는 장회나루가 보이고 그 뒤로 제비봉이 살포시 앉아 있다.
장회나루와 충주를 연결하는 36번 국도 호반도로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돼 있으며
호숫가를 따라 이어진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는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충주호와 청풍호
충주호(청풍호)는 1985년 충주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인공호수 인데, 댐이 충주에 있어 충주호라
이름 지어 졌지만 호수로 인해 수몰된 지역은 제천 땅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다. 호수가 차지하는 면적도
제천이 더 많다. 그래서 제천에서는 청풍면의 지명에 따라 충주호 대신 '청풍호'로 바꿔 부른다.
오래전 부터 충주호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왔는데, 근래들어 들려오는 청풍호 라는 이름이 개인적으로
더 정감이 있어 좋다.
구담봉 직벽코스
드디어 건너편으로 구담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구담봉(오른쪽)과 구담북봉(왼쪽)
구담봉은 가파른 절벽을 기어 올라야 한다.
구담봉을 오르는 철계단이 보이고
등산객들이 보이는것 만큼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
장회나루와 장회교
장회나루와 충주를 연결하는 36번 국도 호반도로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돼 있으며
호숫가를 따라 이어진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는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장회나루는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충주호 관광의 최고 비경지로 꼽히고 있다.
나루의 협곡을 단구협(丹丘峽)이라 불렀는데 이는 조선시대 김일손이 이곳 경치에 매혹되어
‘열걸음을 걷다 아홉 번을 되돌아볼 만큼 절경이다’고 칭찬하면서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한다.
장회나루유람선은 1시간 동안 구담봉과 옥순봉을 거쳐 제천의 청풍나루까지
왕복한다. 운항시간은 09:00~16:30 이며, 요금은 가장 짧은 구간인 제비봉~구담봉~옥순봉 코스의
경우 성인 기준 1인당 1만원이다.
철난간을 잡고 오르 내리는 등산객..
구담봉의 막바지..이런 직벽에 놓여있는 철계단을 올라야 한다
구담봉의 모습이 드러난다
구담봉으로 오르는 등산객들..
꽤 경사도가 있어 조심스럽게 올라야 한다
많은 등산객들로 인해 곳곳에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멋진 소나무와 바위
담봉 정상(해발 330m)에서...
구담봉은 기암 절벽의 형태가 거북을 닮아 구봉(龜峰)이라 불렸고 물속에 있는 바위에 거북무늬가
새겨져 구담(龜潭)이라 하니 둘을 합해서 구담봉(龜潭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겸재 정선의 구담도
구담봉
중국의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 없다며 구담봉을 극찬한 퇴계가 구담봉의 모습을 바라보며
시 한수를 남겼는데 이는 구담봉에 집을 짓고 기거하던 은자(隱者) 이이성을 생각하며 지은 시
라고 알려져 있다.
曉過龜潭月在山
(효과구담월재산) 새벽에 구담을 지나노라니 달은 산마루에 걸려있네
高居想像有無間
(고거상상유무간) 높이 웅크린 구담봉은 무슨 생각 저리 깊을까
主人今作他山隱
(주인금작타산은) 예 살던 신선은 이미 다른 산으로 숨었으리라.
鶴怨猿啼雲自閒
(학원원제운자한) 다만 학과 원숭이 울고 구름만 한가로이 흘러갈 뿐
담봉(330m)은 명승 제46호로 석벽 위의 바위가 물속에 비치면 거북이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구담봉 정상의 전망대로 향한다 ..
이곳에서 보는 풍경은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금수산, 가은산과 함께
월악산 국립공원 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구담봉에서 바라본 청평호의 물길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장회교와 설마교
이황과 기생 두향
구담봉 뒤로 보이는 말목산의 우측 청풍호 자락에 관기 ‘두향’의 묘가 있다.
이곳 출신으로 일찍 조실부모한 두향은 단양고을 퇴기인 수양모 밑에서 자라다가 13세에
기적에 오른 후 16세에 황초시라는 사람에게 머리를 얹었다.
그러나 세달 만에 황초시가 죽자 두향은 본격적인 기생의 길로 나선다.
시화와 풍류에 능했던 두향은 조선 명종 2년(1548년) 단양군수로 왔던 퇴계와 시문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나누던중 퇴계가 풍기군수로 발령이 나면서 그와 헤어지게 된다.
퇴계의 학문과 인품을 흠모했던 두향은 구담봉 근처에 초막을 짓고 은둔생활을 했고 10년후
퇴계가 안동에서 타계하자 두향은 강선대에 올라 신주를 모셔놓고 거문고로 초혼가를 탄 후
부자탕을 마시고 26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쳤다.
두향의 묘는 말목산 산자락에 있으나 말목산이나 구담봉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으며 청풍호
건너 제비봉에서만 볼 수 있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장회나루와 제비봉
제비봉의 유래
연비산이라고도 불렸던 제비봉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충주호쪽으로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올려다 보이기 때문이라고 하며 또한 다른 유래로 옛날 천지개벽 때 온나라가 물속에 잠겼을때
저산이 봉우리에 제비가 앉을 만큼만 남았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이런 모습을 보니 문득 청풍호의 악어보러 가고 싶어진다
구담북봉
말목산 아래 전진선원이 있는곳..
뒤로 보이는 말목산엔 슬픈 전설이 전하고 있다.
옛날 하진 마을의 안동장씨 문중에 장군감의 아기가 태어났는데, 그가 탈 용마도 용소에서 태어나
소리를 지르곤 했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듣고 조정에서 내려와 아기를 가마솥에 넣고 솥뚜껑을 맷돌로
누른 다음 불을 때서 죽이고, 용마도 큰 소나무에 목을 매달아 죽였는데 용마를 목매어 죽인 산 이라
해서 말목산이라 했다고 한다.
또한 충주호 건너편에 있는 제비봉에서 보면 정상에서 서쪽으로 남한강을 향해 있는 능선의 모습이
물을 먹으려고 머리를 내민 말의 목 같다고 해서 말목산이라 한다는 설도 있다.
내려오면서 바라본 구담봉
구담봉 오르는 것 만큼 내려오는 길도 가파르다.
구담봉에서 철계단을 타고 천천히 내려간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엄청 많은 등산객들이 붐빈다
구담봉의 경사길은 많은 등산객들이 오르고 내려 정체되는 구간이지만 스릴감을 만끽한다
등산로에 겉으로 드러난 나무뿌리가 얽히고 설켜있다.
뿌리는 자신의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리라~~
걷기에 편한 길이 아니라서 조심조심 걸음을 옮겼다.
구담봉, 옥순봉 갈림 삼거리
옥순봉으로...구담봉 등산로에 비해서 쉬운 편이다.
옥순봉으로 가는길은 조망이 좋고 능선길의 구담봉과는 달리 숲이 우거진 호젓한 길이다
삼거리 이후 계속 고도를 낮추었다가 옥순봉에 가까이 오자 잠시 바윗길을 오른다
옥순봉(해발 286m)에서...
단양 서쪽 9km지점에 있으며 그 솟아오른 봉우리는 자유분방하고 기상천외하여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불렀다
1549년(명종4)단양 헌감으로 부임한 이퇴계가 석벽에 단구동문(丹陽同門)이라 각명했다 하며,
우후죽순같이 속아오른 천연적 형색이 희다하여 옥순봉이라 하였다고 한다.
옥순봉은 배를 타고 올려다 보면 희고 푸른빛을 띤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싹과 같이 보인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단양8경중 하나인 제4경에 속해있고, 현재는 제천시 수산면에 속해있으며 제천 10경에도 포함되어 있다
옥순봉의 전설
희고 푸른 바위들이 대나무 순 모양으로 힘차게 우뚝 치솟아 옥순이라 불리는 옥순봉은 절개 있는
선비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절경을 연출한다. 조선명종 때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부임할때 관기였던
두향은 그 절경에 반해 이황 선생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을 넣었다고 한다.
이에 이황 선생이 석벽에 ‘단구동문’이라는 글을 암각하여 이곳을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고 한다.
뒤에 청풍부사가 남의 땅에 군 경계를 정한 자가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옥순봉에 가보니 글씨가 힘차게
살아있어서 누구의 글씨냐고 묻자 퇴계의 글씨라고 하니 감탄하면서 옥순봉을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옥순봉도 - 김홍도 (보물 782호)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가 정조때 연풍의 현감에 임명되었는데 이때(1796) 옥순봉도(玉筍峰圖)를 남겼다고 한다
정상에서 보이는 멋진 풍경이 마음을 사로 잡는다.
길이 보이는데 위험해서 출입금지를 한 모양이다.
옥순봉 정상에서 왼쪽으로 100m 만 더 가면 전망대가 있다.
옥순대교와 출렁다리가 보이는 곳이다
가은산 능선뒤로 망덕봉과 금수산이 ..
가은산의 전설과 이름 유래
가은산은 한문으로는 可隱山 으로 되어 있어 은둔의 산으로 보이는데 원래 토박이 주민들은
가은산을 '가는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여기엔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옛날 마고할미가 이 산에 놀러왔다가 반지를 잃어버려 반지를 찾기 위해 온 산을 뒤지게 되었는데,
모든 능선과 골짜기를 샅샅이 찾아다니다 아흔아홉 번째 골짜기에서 겨우 반지를 찾았다고 한다.
반지를 찾은 마고할미는 “이 산에 골짜기가 하나만 더 있었더라면 한양이 들어설 자리였는데
하나가 부족하여 한양이 못 될 땅이니 그만 떠나야겠다”는 말을 남긴 채 가버렸다 하여
'가는산' 이라는 순수 우리말 이름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게 어쩌다 가은산(可隱山)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일제시대에 순우리말 이름의 지명이 한문으로
억지로 바뀌면서 비슷한 사례가 많은 것을 보면 혹시 여기도 그런 사연이 있는게 아닌가 싶다.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둥근 구담봉 봉우리가 보인다
구담봉 뒤로 말목산과 제비봉도 모습을 보이고..
옥순봉 직벽과 옥순봉 정상부의 모습
뒤로 보이는 곳이 옥순봉
눈앞에 펼져지는 충주호와 월악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움!
아래 옥순대교가 보인다
옛시절 선비들의 한가로운 뱃놀이가 이제는 유람선을 타고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돌아볼수 있게 되었다
붉은색 치장이 상징인 옥순대교와 청풍호반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옥순대교는 충주댐 건설과 청풍호의 담수로 인해 발생한 충북 수산면과
청풍면 일대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된 대교로 교량으로 길이 약 450m에 달한다
그림같은 선경.. 멋있는 풍경이다
청평호반을 가르며 출항하는 유람선..
유람선에 탄 관광객들은 구단봉과 옥수봉의 깍아지른 석봉에 감탄할 것이다
옥순봉에서 하산하다 바라본 구담봉..
이곳에서 등산팀들이 점심을 하고 있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