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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문화유산

진천 보탑사

작성자東守마루/김인동|작성시간26.06.12|조회수3 목록 댓글 0

진천 보탑사


보탑사가 위치한 곳이 생거진천으로 유명한 충북 진천 '연곡리'로, 보탑사 경내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마치 연꽃의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형세를 금방 알아챌 수 있다.

보탑사를 지어놓고 산이름을 스님께서 마을사람에게 물으니 앞산 뒷산 '만뢰산 자락' 이라고만 하고 도통 모르더란다. 간신히 대동여지도에서 찾아내고 보니 바로 보련산이더란다.

보탑사는 "옛 선조와 스님들의 정신으로 되돌아가 다시 불국토를 만들어야 한다"며 전통건축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인연없는 절일을 안한다는 이시대의 위대한 대목 '목수 신영훈 선생'과
"새로운 몸을 받으면 황룡사 9층탑과 같은 목탑을 만들겠다"는 원력을 유언으로 남긴 바 있는 '대목수 고 조희완 옹' 그리고 "단청은 장엄한 큰 덕이다. 돈독한 불심과 평생을 두고 쏟아부은 일편단심의 공력이 걸작을 만든다.'' 는 바탕에 장엄공덕을 베풀어 회돌이를 쳐서 마감함이 단청이 가진 덕목"이라던 단청장 고 한석성 옹의 단청이 어우러진 곳이기도 하다.

보탑사 입구엔 300년된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마을사람 들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었고, 일주문이 따로 없으나, 주차장에서 법고각과 범종각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침목으로 해놓은데다 소나무 두 그루가 우뚝 서있어 일주문 역할을 하고 있다.

배추밭을 화초같이 예쁘게 가꾸었다. 보탑사의 또 다른 맛은 경내를 야상화 전시장 같이 꾸몄다는 것도 하나이다
보탑사는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 자리한 사찰로, 1996년에 조성되었다.

보탑사는 아주 오래된 고찰은 아니지만, 막상 경내에 들어서면 오래된 사찰 못지않은
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단연 웅장한 3층 목탑 때문이다.

보탑사의 3층 목탑은 신라 시대 황룡사 구층목탑을 모델로 삼아 만든 목탑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관광공사 소개에 따르면, 상륜부를 제외한 목탑의 높이는 42.73m이며, 기둥만 29개에 이르고, 못을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끼워 맞추는 전통 방식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멀리서 바라보면 단정하고 우아하고, 가까이 다가가면 그 규모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화려하다기보다는 기품이 있고, 웅장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다.

목탑 내부도 의미 있게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사방불, 2층에는 경전, 3층에는 미륵삼존불을 모시고 있다.
보탑사는 규모가 너무 크거나 복잡한 관광지는 아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좋다.
천천히 걸으며 범종각, 법고각, 목탑, 전각들을 둘러보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또한 경내에는 보물로 지정된 진천 연곡리 석비도 있어, 역사와 문화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봄에는 꽃과 어우러진 사찰 풍경이 좋고, 여름에는 푸른 녹음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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