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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다락방

너의 꽃으로

작성자東守마루/김인동|작성시간26.06.18|조회수7 목록 댓글 0


너의 꽃으로
김인동

화초가 점점 빛 바랜다
물을 덜 주었는가
햇빛이 미치지 못한가
거름 또한 부족한가

홀로 설 수 있는데
너무 붙들었나
달 밝은 밤
들녘으로 보내야겠다

바람 불어 길 열고
나비 날아와 머물고
해도 달도 구름도 별도
지켜 줄 거야
이제
너의 꽃으로 살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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