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기 개념
참고문헌: 화담 서경덕의 기철학 연구 (선우훈만, 박사논문, 2001)
<노자>의 道사상을 계승한 <장자>는 기를 道가 만물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낳은 물질적 재료로 생각함으로써 道를 氣의 본체로 생각하고 氣의 생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중략
道가 변해서 氣를 낳고 氣가 변해서 만물이 생겨나고 다시 道로 돌아가는 것을 네 계절이 번갈아 운행하는 것으로 설명하는 것은 결국 <노자>의 道사상을 계승한 것이지만 道에서 생긴 氣에 의해서 만물이 생성 소멸된다는 것은 氣를 최고의 물질개념으로 인식한 것이다.
장자는 더 나아가 천지만물의 생성과 소멸이 도에서 생성된 氣의 취산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 사람이 사는 것은 氣가 모이기 때문이다. 氣가 모이면 태어나고, 氣가 흩어지면 죽는다. 이와같이 죽은과 삶은 붙어다니는 것이니, 내가 어찌 두려워할 것인가? 그러므로 만물은 하나이다. ....그러므로 천하는 하나의 氣로 통한다. 성인은 그래서 하나를 귀하게 여긴다. "
장자의 설명은 氣를 가지고 천지만물의 다양한 본질을 해석한 것으로 노자의 氣사상보다 더 깊이 들어간 것이다. 천지만물의 생성과 소멸은 氣의 취산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것일 뿐 본래 모든 만물은 하나의 기(一氣)에서 비롯되었다는 장자의 이같은 설명은 氣가 취산하여 변화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구제적으로 표현한 것이다.그렇지만 장자의 氣는 스스로 취산하는 능력을 갖춘 독립적인 실체가 아니라 도에 종속되는 것이다.
" 하늘과 땅은 형체의 큰 것이고, 음양은 氣의 큰 것이며, 道는 일체를 총괄하는 것이다."
道가 음양의 氣를 총괄한다는 점에서 장자의 氣는 아직 독립적인 실체의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였다고 할 수있다. 그러나 만물의 생성과 소멸을 氣의 취산으로 설명하는 장자의 氣개념은 이전의 氣에 대한 설명보다 한층 더 발전된 것으로써 후대 기론의 중요 모델이 되며 나아가서 기철학의 성립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참고문헌: 화담 서경덕의 기철학 연구 (선우훈만, 박사논문, 2001)
<노자>의 道사상을 계승한 <장자>는 기를 道가 만물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낳은 물질적 재료로 생각함으로써 道를 氣의 본체로 생각하고 氣의 생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중략
道가 변해서 氣를 낳고 氣가 변해서 만물이 생겨나고 다시 道로 돌아가는 것을 네 계절이 번갈아 운행하는 것으로 설명하는 것은 결국 <노자>의 道사상을 계승한 것이지만 道에서 생긴 氣에 의해서 만물이 생성 소멸된다는 것은 氣를 최고의 물질개념으로 인식한 것이다.
장자는 더 나아가 천지만물의 생성과 소멸이 도에서 생성된 氣의 취산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 사람이 사는 것은 氣가 모이기 때문이다. 氣가 모이면 태어나고, 氣가 흩어지면 죽는다. 이와같이 죽은과 삶은 붙어다니는 것이니, 내가 어찌 두려워할 것인가? 그러므로 만물은 하나이다. ....그러므로 천하는 하나의 氣로 통한다. 성인은 그래서 하나를 귀하게 여긴다. "
장자의 설명은 氣를 가지고 천지만물의 다양한 본질을 해석한 것으로 노자의 氣사상보다 더 깊이 들어간 것이다. 천지만물의 생성과 소멸은 氣의 취산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것일 뿐 본래 모든 만물은 하나의 기(一氣)에서 비롯되었다는 장자의 이같은 설명은 氣가 취산하여 변화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구제적으로 표현한 것이다.그렇지만 장자의 氣는 스스로 취산하는 능력을 갖춘 독립적인 실체가 아니라 도에 종속되는 것이다.
" 하늘과 땅은 형체의 큰 것이고, 음양은 氣의 큰 것이며, 道는 일체를 총괄하는 것이다."
道가 음양의 氣를 총괄한다는 점에서 장자의 氣는 아직 독립적인 실체의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였다고 할 수있다. 그러나 만물의 생성과 소멸을 氣의 취산으로 설명하는 장자의 氣개념은 이전의 氣에 대한 설명보다 한층 더 발전된 것으로써 후대 기론의 중요 모델이 되며 나아가서 기철학의 성립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