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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 자료

[강좌] 연격의 필요성

작성자검객|작성시간06.07.03|조회수148 목록 댓글 0
 

연격의 필요성

연격은 초보자는 물론이고 고단자가 되어도 검도 수련에서 뺄 수 없는 것이며, 다양한 효과를 생각할 수 있다. 옛날 일본 무덕회 주임교수를 지낸 나이토는 "검도는 연격으로 시작하여 연격으로 끝낸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지도했다. 무덕회 무도전문학교에서는 입학하여 1년간은 연격만을 연습시켰으며, 국사관 대학 등에서도 2차 세계대전 전에는 그렇게 연습시켰다고 한다. 다카노 사사부로는 {검도교본}에서 연격의 효과를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1) 좌우의 진퇴 동작을 민첩하고 자유로이 할 수 있게 하는 점.

(2) 신체·수족의 근력을 증강시키는 점, 호흡이 길어지는 점.

(3) 격자(=타돌. 치고 찌르는 것)를 정확하고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하는 점.

(4) 마음과 손발의 움직임을 일치하게 하는 점

(5)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 조절할 수 없는 사람은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점.

(6) 반대로 힘이 없는 사람은 힘을 붙게 하는 점.

(7) 좌우의 완력을 고루 발달시키는 점.

(8) 겉으로부터이든 안으로부터이든 한결같이 칠 수 있게 하는 점.

(9) 이러한 것들에 의해 전광석화 같은 날카로운 타격과 찌름을 몸에 배게 하는 점.

(10) 오래 싸워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배양시키는 점.

다시 다카노 사사부로는 '연격은 특히 초보자에게 효과가 크다'라고 말하고 있다. "초보자는 자신에게 기술이 없는 점은 생각지 않고 상대의 머리나 손목에만 눈이 가 있으며, 이기려는 마음에 자세나 죽도의 칼날 방향을 흐트러뜨리게 마련이다. 그래서 칼날 옆으로 치거나 칼등으로 치며, 기합도 들어가지 않고, 몸도 움직이지 않고, 손끝으로만 타격하는 식의 검도에 빠지기 쉽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나쁜 버릇이 몸에 배며, 숙달이 이내 멈추고 만다. 그런데 연격을 자주 오랫동안 하게 되면 이러한 것들을 피할 수가 있으며 교정할 수가 있다." 또 그는 말한다. "연격은 언뜻 보아 먼 거리로 돌아가는 것 같으나, 실은 진보로 나가는 지름길이 다. 연습의 처음과 끝에는 반드시 연격을 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현재에도 이러한 연습방법이 상식이다. 전쟁전의 무도전문학교와 같은 연격연습은 무리라 해도 기술이 흐트러졌다고 많은 지적을 받는 요즘이야말로 연격의 중요성을 새삼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일도류의 가르침 중에 '검도 공격의 열가지 덕목'이라는 것이 있어 흔히 인용되는 데, 다카노 사사부로가 말하는 연격의 효과와 거의 같은 내용이므로 연격에도 그대 로 접목시킬 수 있다.

(1) 기술이 격렬하고 빠르게 된다.

(2) 타격이 강하게 된다.

(3) 호흡이 길어진다.

(4) 팔의 움직임이 자유롭게 된다.

(5) 몸이 가볍고 자유롭게 된다.

(6) 긴 칼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7) 배꼽 아래가 안정되어 몸이 무너지지 않는다.

(8) 눈이 밝아지게 된다.

(9) 타격거리에 대한 감을 잡게 된다.

(10) 손매무새(=데노우치)가 가볍고 날카롭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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