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이 진다 / 김영원
좀처럼 받지 않는 전화를
자꾸만 건다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이 발병한 것이다
간만에 건너오는
가깝고도 먼 너의 목소리
취했구나?
어느 동네나 낯선 바람은 늘 이런 식으로 불어왔다
나 없이도 잘 놀고 있는 사랑이여!
소주잔을 들기 전,
너를 생각한 건 아니었는데......
목련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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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진다 / 김영원
좀처럼 받지 않는 전화를
자꾸만 건다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이 발병한 것이다
간만에 건너오는
가깝고도 먼 너의 목소리
취했구나?
어느 동네나 낯선 바람은 늘 이런 식으로 불어왔다
나 없이도 잘 놀고 있는 사랑이여!
소주잔을 들기 전,
너를 생각한 건 아니었는데......
목련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