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제가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장문)

작성자이서연|작성시간25.11.13|조회수794 목록 댓글 42



친구 1,2와 저 이렇게 셋이 있는 단톡방이 있음.
1은 혼자 멀리 네시간정도 거리의 지방에 살고, 2와 저는 수도권에 사는데 서로 거리는 30분 거리임. 완전 코앞이다 라고 할 정돈 아니지만 충분히 가깝고 부담없어서 저랑 2는 그래서 평소에도 자주 둘이서 만남. 1은 평소에 멀어서 잘 못보니까 큰맘먹고 올라가면 셋이서 만나잔 말을 평소에 자주 해옴.

1이 어느날 2의 동네에 놀러갈 예정이니 잠깐이라도 보자고 단톡방에 얘기함. 저는 처음엔 당연히 저도 같이 보는줄 알았는데, 뉘앙스가 1에게만 콕찝어서 보자는듯 이야기가 흘러가서, 나는 가까운데 왜 빼놓고 말하냐 물으니 ‘자기도 2의 동네에 다른 용무가 있어서 갔다가 그냥 가기 아쉬워서 2만 잠깐 보는거다, 어찌될지 모르니 제게 왔다갔다 하게 하는게 제게 비효율적이지 않나 싶어서 말 안했다.’ 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2는 왜 저 안챙기냐며 제 눈치를 봄.

1이 평소에 효율 따지는 성격인건 알고있는데, 저는 저빼고 놀아서 싫은게 아니라 이 경우 그 효율을 따져도 제가 따져야지 왜 1이 판단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본인 딴엔 배려하려 그랬다고 제가 왜 기분나쁜지 이해안간다던데..
따지고보면 그럴때가 많았어요 넌 안할줄 알았다, 넌 싫어할줄 알았다. 이런식으로 제 감정을 지레 판단해서 말하는거. (이것때문에 제가 쌓인게 있어서 기분나쁜건가..?)

저 부르는게 싫을 순 있는데 그러면 저 없는 방에서 갠톡하면 될 일 아닌가요..? 그럼 전 아무생각 안했을거같은데 왜 굳이 거기서 들으라고 말하는건지 여럿 있는것도 아니고 딱 셋이 있는데. 전 무슨 반응을 보여야 하는지;ㅋㅋ 예를들어 가족들 같이 사는 집에 가족 구성원 한명꺼 빼고 먹을거 사온다음에 넌 안먹을줄 알았는데? 이거 배려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원래 제가 싫은데 꼽주나, 억지로 이 방에 같이있나 싶었던적도 있는데 몇년간 봐온 바론 그건 아니에요 그냥 진짜 사고가 너무 다르고 저랑 안맞음.. 먼저 저한테 나서서 뭘 챙겨줄때도 있고 하다가 갑자기 한번씩 저럴때면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친구 생각에 공감하시는분 있나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GoodGame. | 작성시간 25.11.13 제가 님 같은 상황인데요 전 1도 신경안쓰이구 저도 만나고 싶으면
    나도 ㄱㄱ 하고 만나고 끝남.
  • 작성자서재^^ | 작성시간 25.11.13 저는 찐친들이랑은 서운한거 있으면 그냥 바로 이야기 하는 편이라
    너의 배려는 좋은데 내가 안되면 안된다 할게 나한테 먼저 물어봐라 소외감 느껴서 괜히 혼자 이상하게 생각하다 오해가 생긴다 이야기 할듯
  • 작성자나눈웨요 | 작성시간 25.11.13 분명 1의 배려는 맞는데 무책임한 배려는 때론 기분을 나쁘게하죠 그런거 빨리 대화로 해결하세요 진짜 냅두면 1은 그런 일들이 당연하게 됩니다
  • 작성자타읍읍 | 작성시간 25.11.13 전 님이 예민하다는 쪽에 한표.. ㅎㅎ
    이유는 위에들 말씀해주셨네요
  • 작성자아멜리아 왓슨 | 작성시간 25.11.13 와 저도 이런일 있었는데..
    저는 한 버스로 한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살고 나머지 2명은 10분거리에 사는데, 한명이 저는 안부르고 맨날 둘이 보길래 왜 난 안부르냐 물어보니까, 너는 오기에 너무 멀어서 잠깐 노가리만 까는거라 안불렀다. 이러길래
    그냥 다음에 만날 때 한번 나한테 의사정도는 물어봐달라 하니까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터놓고 얘기 한번 해야 풀릴 일입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