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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어서 마운자로 후기 적어봄

작성자Benzene|작성시간26.04.02|조회수1,043 목록 댓글 8

마운자로 6주째 맞고 있습니다. 4주 동안은 5 mg 맞았구요 5주째 부터 7.5 mg 로 용량 올렸습니다.
현재 81 kg 에서 74 kg로 약 7 kg 감량 했습니다.
마운자로 시작하면서 헬스장과 P.T 도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주사와 헬스 및 피티에 돈 몇 백 나가더라구요) 10 시까지 야근 안 하는날은 헬스장가서 유산소 1 시간은 무조건 하거나 추가로 웨이트 30 분 정도 하고옵니다.
식단은 점심은 회사 직원들과 같이 먹고 저녁은 프로틴음료 1 개 와 계란 1~2개 만 먹어도 충분합니다.
금토는 약속이 잡히면 술을 먹습니다. 대신에 식사나 안주는 거의 손 안대고 술만 먹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술만....
술을 워낙 좋아해서 술을 마시기위해 다른것들은 안먹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6주째 금요일 토요일만 술을 마시다보니 술 마신 다음날은 살은 찌지않더라구요. 대신에 금~월 이 구간은 체중이 유지 되더라구요.
마운자로 시작전보다 약 10% 체중감량 하였는데 솔직히 술 안마셨으면 더 뺄 수 있을것 같네요.

근데 확실히 GLP-1 수용체 약들이 도파민 수용체에 대한 민감도를 낮춘다고 하는데 확실히 맞는거 같아요.(1), (2)
식욕과 성욕이 예전보다 줄어든것 같아요. 게임도 좋아했는데 게임도 예전만큼 안합니다. 퇴근하고 집오면 유투브랑 도탁보다가 잠들기가 끝이네요. 그래서 술마저 없다면 진짜 인생에 무슨 낙이 있을까 싶네요. (여자 친구 없음 ㅎㅅㅎ)

약이 비싸다고 하지만 약을 안 맞았다면 약값 만큼 먹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먹는걸 워낙 좋아했어서...ㅎㅎ
개인 의지로 뺴면 되는것 아니냐는 말이 있다고 하지만 개인의지가 충분했다면 이렇게 안됬겠죠?

전 마운자로나 위고비 적극 추천합니다. 솔직히 살을 빼놓으면 돈 들여서 살뺀게 아쉬워서라도 유지할 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에 안맞던 옷들이 맞는 느낌이 재밌네요 ㅎㅎ

(1) DOI: 10.1016/j.ebiom.2025.106119
(2) doi.org/10.3390/medsci130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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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Benzen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2 다음주 월요일이 운동하고 한달 경과후라 인바디 재볼거라 아직 모릅니다.
  • 작성자코쵸우 시노부 | 작성시간 26.04.02 목적이 단순 살빼시는건가요?
    근육도 붙이시는게 목적이신가요??
  • 답댓글 작성자Benzen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2 처음은 단순 살 빼는거였습니다. 근육 붙이는건 좀 먼 미래라서 꾸준히 해보려고 힙니다.
  • 작성자ligerliger | 작성시간 26.04.02 81kg도 그리 나쁜몸무게는 아닌것 같은데 계기가 있나요?
  • 답댓글 작성자Benzen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2 제 키가 작아서 뺐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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