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그저
빛이 굴절된 착시일 뿐이라고,
손에 잡히지 않는 건 전부 거짓이라며
나의 낭만을 허상이라 이야기하곤 해
근데 있잖아,
세상은 원래 손에 안 잡히는 것들로 더 오래 살아가.
기분 좋은 바람도 그렇고,
아프지만 달콤한 사랑도 그렇고,
누군가를 끝까지 믿어보려는 마음도
다 무용하고 무형의 것들이잖아.
무지개가 허상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마 비가 그친 뒤 하늘을 올려다본 적보다
젖은 신발만 오래 내려다본 사람이겠지.
그러니까 너무 상처받지 마.
허상이라 욕하는 입보다
“무지개 떨어진 곳을 알아. 함께 가자"
그렇게 말하는 마음이 훨씬 귀해
무지개는 잡는 게 아니라
같이 바라보는 거니까.
세상엔 계산 안 되는 아름다움도 좀 있어야지.
+ 교수님 프로필배경사진 바꿨는데
너무 마메 쏙 드네요😉
오늘 비왔어서 더 마메들어요.
으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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