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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삼성 엠비션이 말하는 CJ의 문제점

작성자호갓두|작성시간15.12.14|조회수8,188 목록 댓글 57




기사 전문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48174&site=lol



Q. 4년간의 CJ 엔투스 생활을 마치고, 삼성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다. 해외에서도 제안이 왔을 것 같은데... 삼성을 택한 이유가 뭔가?

솔직히 다른 곳에서 제안을 받기도 전에 입단 결정을 내렸다.

CJ 엔투스를 나갈 생각이 있었고, 팀을 나가기 직전에 삼성에서 제의가 왔다.

한국 팀에서 하고 싶었고, 삼성보다 조건이 좋은 팀을 갈 수 없을 거라는 생각도 했다.

삼성을 택한 가장 큰 이유는 팀에서 나를 원했다는 것이다.



Q. 삼성에서 강찬용을 영입할 때 기대한 효과가 있을텐데... 연습을 해보니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 같나?

구단에서 경험 많은 선수를 원했다. 정글러가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포지션이기도 해서 나를 원한 것 같다.

감독님이 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씀하신다. 팀에서 확실하게 중심을 잡아줄 역할을 기대한 것 같다.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삼성에 신인 선수들이 많은데, 확실히 열정적인 연습 분위기가 정말 좋다.

처음 삼성 숙소에 왔을 때 선수들의 노력을 보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열심히 하는 분위기는 이런거였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핑계일 수도 있지만, CJ 엔투스는 연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던 것 같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Q. CJ 엔투스에 있을 때는 어떤 문제로 연습에 집중할 수 없었나?


CJ 엔투스는 개개인이 개성이 뚜렷한 선수가 많다 보니, 하나가 되기 어려웠다.

팀 게임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연차가 쌓일수록 서로의 성격을 아니까 문제점이 있어도 그냥 회피했다.

간혹 연습하다가 안 맞는 부분이 있으면 서로 직접적으로 말은 못하는데,

기분은 좋지 않으니 다른 곳에 어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이유로 시간이 지날수록 팀워크가 좋지 않아졌다.



Q. 많은 것이 달라졌다. 팀 동료, 코칭 스태프 등 주변 환경 대부분이 바뀌었는데, 적응은 잘하고 있나?

적응은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동생들이 먼저 다가와 장난을 쳤다. 일부러 과하게 깍듯한 척하는 것 있지 않나? "아이고 형님 일어나셨습니까?" 이런 것들 말이다. 웃겨서 어색함이 금방 사라졌다.
다 착하고, 게임을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좋다. 지금 이 자세를 유지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CJ 엔투스때와 다르게 바쁜 일이 있어도 감독, 코치 중 한 분은 연습 시간 내내 뒤에 계신다.
열심히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같다.
CJ 엔투스는 개인적으로 열심히 하고 싶은 사람들만 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끔은 게임을 하기 싫은 날도 있는데, 삼성에서는 주변 분위기 때문에라도 게임을 하게 될 것 같다.


Q. CJ 엔투스가 시즌 후반부에서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연습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두 번째로는 개인의 실력이나, 연습량 문제도 있었을 거다.
이외에도 정말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드는 감정은 아쉬움이다.
팀원들의 갈등도 분명히 있었고, 그 탓에 게임을 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생겼을 거다.
서로 조금만 더 참고, 배려했으면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Q. 4년간 CJ 엔투스 생활을 정리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을 것 같은데?

우리 팀이 가지고 있던 실력에 비해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아쉽다.
그전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블레이즈 시절에도 우승할 기회를 여러 번 잡았는데도 놓쳐서 안타깝다.
그 많은 기회 중에 한 번이라도 우승을 했으면 선수들 모두 더 좋은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Q.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는데, 계획이 있나?

연습만 하다 보면 날짜 감각이 조금 무뎌진다.

크리스마스가 무슨 요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할 것 같다.






- 요약

CJ는 기본적으로 연습 환경이 좋지 못했다.
삼성에서는 연습시간에 항상 감독이나 코치 중 한분이 계속 지켜봐주며 연습 할 환경이 조성이 되어있다.
하지만 CJ는 그렇지 않고 열심히 하고 싶은 사람만 계속 하는 분위기 였다.
팀원들과 오래 함께 하다보니 서로에 대해 더 잘알게되었지만 오히려 그로인해 서로에게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지 못했다. 
개개인의 실력이나 연습량 문제도 있다.
팀원간 갈등도 분명히 있었고 이로인해 분위기가 더 좋아지지않았다.
크리스마스가 무슨 요일인지는 몰라도 어쨌든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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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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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Flatb→시크한개굴 | 작성시간 15.12.14 막줄.....후..
  • 작성자개굴개굴개굴개굴 | 작성시간 15.12.14 한 선수가 나와서 이런말을 할정도면 리얼 개판이였다는건데 그럴거면 감독코치는 왜 있는거지 ㅋㅋ
  • 작성자Russell Westbrook | 작성시간 15.12.15 그여있 ㅠㅠ
  • 작성자st블소 | 작성시간 15.12.15 막줄....앰비션이라서 뭐라 태클을 못걸겟네;
  • 작성자후로롤로롤 | 작성시간 15.12.15 아니 막줄 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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