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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스포주의]][왕좌의게임] 롭 스타크와 피의결혼식 (개스압)

작성자롭 스타크|작성시간17.03.02|조회수6,319 목록 댓글 22







Tell Lord Tywin winter is coming for him. 20,000 northerners marching south to find out if he really does shit gold.
타이윈 경에게 겨울이 그에게 오고 있다 전하라. 2만 명의 북부인들이 그가 정말로 똥 대신 황금을 싸는지 확인하기 위해 남쪽으로 행진하고 있다고.




롭 스타크 (Robb Stark)

스타크 가문의 장자

별칭 : 북부의 왕 (King in the North)

       트라이던트 의 왕 (King of the Trident)

       젊은 늑대 (The young wolf)

       북부를 잃은 왕 (The King who lost the North)



얼음과 불의 노래 (얼불노) 의 등장인물 

드라마 왕좌의 게임 의 등장인물



윈터펠의 영주 에다드스타크와  툴리 가문의 캐틀린 사이에서 태어난 장자. 형제 및 자매로 산사, 아리아 브랜 , 릭콘이 있으며 이복 형제로 존 스노우가 있다. 키우는 키우는늑대는 그레이윈드. 

테온 그레이조이 와는 죽마고우 며 형제같은 사이

 존 스노우는 이복 형제이지만 친동생처럼 아껴주고 존도 롭을 친형제처럼 여긴다. 존이 나이트 워치로 가게 되자 많이 아쉬워 했을 정도.

작중 다섯 왕의 전쟁에서는 단 한번의 패전도 경험치 않았지만, 전쟁에서는 진 비운의 왕 이기도 하다.

아버지 에다드 스타크가 조프리 바라테온 왕에게 살해당한 뒤 20,000의 병사들을 이끌고 남진 중 북부의 왕으로 등극, 전투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뛰어난 지휘관의 기질을 보여준다. 어린 나이에 연륜도 부족하지만 전략도, 휘하 영주들에 대한 장악력도 수준급. 외모는 어머니를 닮았지만 성격은 아버지를 더 닮았다. (그래서인지 답답한 면모를 많이 보인다. 아버지를 닮아 쓸데없는 고집이세고, 명예를 매우 중요시 여김)


원작에선 존과 대칭을 이루는 외모로 툴리가의 붉은 다갈색머리와 푸른 눈을 가졌다. 나이 들어보이기 위해 수염을 길렀을 때에도 에다드가 아니라 외삼촌 에드뮤어 툴리를 닮았다는 평.

군사를 일으켜 출정할 당시 원작기준 나이가 겨우 열다섯으로 너무 어렸기에 북부의 영주들과 스타크 가문의 가신들이 '어려서 경험이 부족한데 잘할 수 있을까'라며 우려를 했고, 어머니 캐틀린도 체면만 아니면 북부로 돌려보내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걱정하였다. 롭 스타크 본인도 남동샌 브랜이랑 릭콘에게는 약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브랜이 야인들(오샤)에게 납치당할 뻔 하는 장면이나, 아버지의 투옥 소식을 듣고 가문의 기수들을 부르고 전쟁준비를 할때, 그레이트존 움버와 저녁 연회에서 기싸움을 하는 장면이 드라마에서는 롭의 성장을 보여주기 위해 쓰였지만, 원작에서는 아직 소년인 롭의 약한 모습이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하다. 브랜과 단둘이 말을 타고 걸으며 브랜이 너무 어려서 다 이해할 수 없겠지만 지금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혼란을 털어놓기도 하고, 존 움버와의 저녁연회 후 브랜에게만 기수들과 이야기하는 게 무서웠다고 말하기도 한다.

피의 결혼식 전 에드뮤어 툴리와 프레이 가문과의 결혼을 위해 쌍둥이성(Twins)으로 가는 길에는 비가 무척 많이 와서 스타크 가의 깃발이 축 처져 보이지 않았다. 또한 전쟁 후 기간이 상당히 오래 지나서 장병들은 몸뿐만 아니라 심적으로도 지칠 대로 지친 상황이었다. 그 시기, 북부인 장병들의 마음 속에 한줄기 희망이 롭이라는 존재였는데, 가장 어리지만, 전투 시 가장 앞에 나서고, 가장 늦게 자고, 가장 일찍 일어나는 지휘관이었다. 지옥같은 전쟁통에 저런 지휘관을 둔 병사라면 그 누가 용기를 얻지 않겠는가?


젊은 늑대(Young Wolf), 윈터펠의 영주(Lord of Winterfell), 북부의 왕(King in the North), 트라이덴트의 왕(King of the Trident)으로도 알려져 있다.


작중 행적 이라 하면


툴리 가문과 라니스터 가문의 국지전으로 시작된(드라마 에서 캐틀린이 티리온을 납치한 후 타이윈 라니스터가 전쟁을 일으켜 리버랜드 지역을 떡을쳐놓음)

 다섯왕의 전쟁을 전면전으로 발전시킨 주역으로, 피의 결혼식에서 사망할 때까지 행적 전체가 전쟁과 깊숙히 연계되어 있음


드라마에선 타이윈 라니스터가 장남 제이미에게 병력의 절반인 3만명을 주며 리버랜드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포위하라 하는데, 롭은 자신의 진영에 정찰온 라니스터병을 살려주며,

Tell Lord Tywin winter is coming for him. 20,000 northerners marching south to find out if he really does shit gold.
타이윈 경에게 겨울이 그에게 오고 있다 전하라. 2만 명의 북부인들이 그가 정말로 똥 대신 황금을 싸는지 확인하기 위해 남쪽으로 행진하고 있다고. 

이런 대사를 하는데, 전부 속임수였으며 실제론 2000명을 미끼로 18,000 병력으로 리버랜드 지역에서 3만 라니스터군을 통솔하던 

제이미 라니스터를 떡을 쳐놓고 포로로 잡아온다.


사망 당시 원작 기준으로 고작 16살로, 말 그대로 어려도 너무 어린 나이에 죽었다. 북부의 왕으로서 재임한 기간도 겨우 1년. 그야말로 비극의 군주가 되고 말았다.  

이 소설이 그렇듯 죽고 난 뒤에도 당연히 좋은 꼴은 못 보는데,(당연히 드라마에서도) 소설과 드라마를 보면 프레이가문과 볼튼가문이 롭의 시신에서 목을 베어내고 롭의 다이어울프인 그레이윈드의 머리도 잘라내어 붙인 뒤 그 위에 왕관을 씌우고 말에 태워 '북부의 왕'이라며 조롱을 했다고 한다. 



원작 소설에서는 메레트 프레이는 형제단의 심문을 받으면서 이 소문을 부정하지 않고 '가족들이 한 짓이다'라고 변명했다.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죽지 않는 자들의 집에서 본 환상 중에는 철왕관을 쓰고 늑대 머리를 가진 사람이 피바다가 된 연회에 앉아 있는 모습도 나온다. 그리고 테온 그레이조이가 꾼 꿈에서도 몸에 피칠갑을 한 롭이 등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무튼 사후 롭의 평가는 북부인과 리버랜드인에게는 매우 좋다. 최후도 도덕과 관습을 전면적으로 무시하는 배반 때문이었던데다가, 실행을 주도한 세력이 이전에도 결코 평판이 좋지 않았던 프레이 가문과 볼튼 가문(사람을 산 채로 껍질을벗기는 가문)이기에 반사적으로 롭의 평판은 높아지고 있다. 전투에 의한 패배도 아니었기 때문에 작중에선 사람들 사이에서 안타깝게 회자되고 있는 상황.

원작 소설에서는 롭 스타크는 죽기 전에 자신의 이복 형제인 존 스노우의 사생아 신분을 지우고 자신의 후계자로 임명하는 문서를 남기고 사망했다.(현재 드라마에선 시즌6이 끝난지금 이미 존은 북부의 왕으로 추대 되고 있으나 원작 소설의 내용을 어느정도 따라간다면 이 문서를 받고 더욱 확고하게 입지를 다질수있다고봄.)

 

이 문서를 전달하기 위해 떠났던 인물들은 지금까지 웨스테로스에 행방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향후 전개에 따라서는 갑자기 튀어나와 큰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 이들이 떠났던 방향이 하울랜드 리드(드라마에선 브랜을 따라간남매 가문)의 영지이고, 에다드의 친우 하울랜드 경이 존 스노우의 정체를 알고 있을 사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6부에서의 등장을 기대해 보자.

참고로 롭이 북부와 트라이던트 독립에 성공했다면 진짜 웨스테로스를 딱 반으로 잘라먹는 모양새가 나온다. 괜히 스타니스가 빡쳐서 롭과 동맹을 거부한 것이 아니다. 다만, 엄청나게 큰 땅덩어리와는 별개로 영양가가 있었을지는 미지수. 원체 북부는 엄청나게 큰 땅덩어리에 비해 인구수는 빈약하고, 리버랜드는 전쟁으로 초토화되었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롭이 북부 전체에서 동원한 병력이 겨우 2만여명 정도라는 것을 상기하자.



HBO에서 제작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왕좌의 게임 드라마에서는 스코틀랜드 출신 리처드 매든이 롭 스타크 역을 맡았는데 겁나잘생겼다...


원작에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지만, 드라마판에서는 탈리사와 일을 칠 때까지 동정이었던 것으로 되어 있다. 롭 스타크 역을 맡은 리처든 매든이 롭은 명예를 중시하기 때문에 결혼 안 한 여자와 밤을 보내는 일은 했을 리가 없다, 그래서 동정일 거라고 상정하고 연기했다고 인터뷰하여, 시즌2 광고 기사가 "롭 스타크가 동정을 잃을 것이다"라고 나갔다.(...)

드라마를 먼저 보고 소설을 읽은 사람들은 상당히 심심한 롭의 비중 때문에 실망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지만 리처드 매든이 롭 스타크의 역할을 상당히 잘 소화해내서인지, 유투브에 리처드 매든을 검색해서 나오는 영상의 댓글에는 항상 King in the north!가 있다. 시즌 3 종료 후 제작진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리처드 매든을 위해 원래는 계획에 없던 씬들을 자꾸 추가해서 넣었다고 한다. (잘생겼으니까 ㅡㅡ)




피의 결혼식



전말은 이러하다. 발론 그레이조이의 대공세로 북부의 상당 부분을 강철군도인들에게 잃은 롭 스타크는 북부로 되돌아가기로 결심한다.(드라마 에선 그대로 남진 해서 킹스랜딩을 지나 캐스털리 락 즉 라니스터의 본거지 서부를 점령하려 함) 

그러나 중간의 길은 프레이 가문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프레이 가문은 혼약의 무단파기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던 상태. 롭 스타크는 화해의 의미로 미혼인 자신의 삼촌 에드뮤어 툴리가 프레이 가의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어떠냐는 전갈을 보냈고, 프레이 가는 찬성한다는 답을 보내온다. 

그러나 이미 왈더 프레이는 루즈 볼튼과 모의를 끝내 놓은 상태(루즈 볼튼은 전쟁을 하면서 이미 롭에게 불만이 쌓여있었고 롭이 자신의 조부 호스턴 툴리의 장례식으로 대부분의 기수들을 이끌고 리버랜드로 갔을떄 하렌할 에서 이미 통수칠 준비를 마쳣다), 루즈 볼튼은 프레이 성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북부로 진공한다는 연락을 받고는, 행군 중에 고의적으로 롭에게 충성스러운 부대를 후미에 배치한다. 그는 이미 당연히도 타이윈 라니스터와도 연락이 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그는 홍수로 불어난 강을 자신에게 충성하는 병력과 함께 건넜고, 후미에 있던 스타크 충성파가 도강을 할 차례가 되자 거산 그레고르 클리게인이 이끄는 라니스터 가의 군대가 이를 습격했다. 결국 쌍둥이 성에 도착한 것은 롭 스타크가 거느린 병력과 루즈 볼튼 직속인 드레드포트 병력 + 카스타크 보병이었다. 

에드뮤어와 로슬린 프레이의 결혼식이 막바지에 도달, 이제 신랑과 신부의 옷을 벗겨 신방에 밀어 넣는 웨스테로스 전통 의식이 진행될 무렵, 악사로 가장한채 배치되어 있던 프레이 가의 석궁수들이 스타크 계열의 하객들에게 무차별 사격을 가했다. 북부인 병사들은 성 밖에 설치되어 있던 대형 천막 세개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이 천막들은 빗물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기름이 잔뜩 먹여져 있었고, 유사시 한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조치가 취해져 있는 상태였다. 결국 대부분의 북부 충성파 병사들은 예상하지 못한 공격이 시작되자마자 불붙은 천막 속에서 몰살당한다. 프레이 가의 병사들과 볼튼의 병사들은 야영지도 습격해 남은 북부군 병사들을 학살했다. 

롭 스타크는 어깨, 다리, 가슴에 이미 화살을 맞고 요단강 건너기 일보 직전이었다. 캐틀린 스타크가 왈더 프레이의 자손 중 한명을 인질로 잡고 "아들과 아들을 교환하자"고 거래를 제안하지만 프레이는 "걔는 내 아들도 아니고 손자일 뿐인데다가 덜떨어지는 아이니 내 알바 아님"이라고 쿨하게 씹어버렸다. 그 사이 루즈 볼튼이 직접 나서서 "라니스터가 안부 전해 달라더군"이라고 말한 뒤 롭의 가슴에 칼을 쑤셔넣어 살해한다. 이유는 루즈 볼튼과 타이윈 라니스터가 밀약을 맺은 상황에서 루즈가 제이미를 배웅할 때 "당신 아버지에게 안부 전해 주시오"라고 하자 제이미가 "당신이 롭 스타크에게 안부를 전해 준다면"이라고 했기 때문. 제이미는 별 뜻 없이 한 말이지만, 루즈 입장에서는 '롭 스타크 손 봐주지 않으면 동맹 무효'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상황. 하나 남은 아들, 롭이 숨진 것을 본 캐틀린 스타크는 미쳐버려 괴성을 지르며 자신의 얼굴을 손톱으로 할퀸다. 그리고 이내 캐틀린도 살해당한다. 그레이트 존 움버를 비롯한 일부 북부 영주들은 생포되었고, 로빈 플린트, 데이시 모르몬트(시즌6 곰린이엄마)를 비롯한 수많은 북부 귀족들이 살해되었다. 

이 학살극은 다섯왕의 전쟁의 끝을 알린 사건으로 북부의 왕 롭 스타크와 그의 지지자들은 완전히 몰락하였다.

한 마디로 스타크는 여기서 거의 끝난거나 다름없었다.


배경



웨스테로스에는 집주인이 손님을 자기 집에 있는 동안 보호할 의무인 '접대의 율법(the laws of hospitality)'이 있어서 직접 위해를 가하거는 것은 엄청난 금기. 집주인이 이 안전에 대한 손님의 권리인 'Guest Right'를 깨는 것은 왕을 수호하기로 맹세한 킹스가드가 왕을 살해하는 것보다 더한 죄이며, 친족을 죽이는 것과 동급의 죄로 치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브랜이 릭콘, 오샤 , 조젠 ,미라 ,호도 와 장벽을 찾아 가던 중 비를 피하려 조그만 탑에 들어가서

얘기를 하는데 접대의 율법을 꺠고 손님을 죽인 요리사의 최후와 신들에 대해 얘기를 한다


 롭 스타크가 이 피의 결혼식에서 완전히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이유 중 하나는 프레이 가문이 이 금기를 깰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 때문이었다.



하지만 프레이 가문 입장에서도 할 말이 없는 건 아닌데, 먼저 약속을 깬 건 롭 스타크였다. 그것도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이 아니라 단지 자신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서 사고 친 뒤(...)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프레이 가문과의 결혼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해 버렸으니. 그렇지 않아도 예전부터 다른 가문에게 무시당하며 열등감이 쌓였던 프레이 가문 사람들은 또 무시당했다고 격노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게 보통 일이 아닌 게, 탈리사를 다르게 처리 할 수 있었음에도 그 여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결혼을 강행한 결과 프레이 가문 전체의 명예와, 프레이 가문 총병력의 9할에 이르는 3600명의 병사에, 왈더 프레이의 장남 스테브론이 상당한 고령임에도 출전했고 끝내 사망함으로써 바친 희생을 통째로 한 여자보다 낮은 걸로 쳐버린 셈.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빅엿을 먹인 거고, 프레이 측에서는 약속을 믿고 결혼도 안 시키고 대가부터 줬는데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거다. 더군다나 이 일로 프레이 가문이 다른 가문들에게서 살 비웃음과 멸시를 생각해 보면 말도 안 나온다. 프레이 가문이 롭한테서 돌아선 건 당연한 일. 단지 율법을 깨는 짓을 해서 프레이가 욕을 심하게 먹는 거지, 조금만 더 정당한 방법을 썼으면 프레이도 이토록 욕 먹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 롭 스타크가 북부군을 몰고 남하할때 프레이 가문이 곧바로 합류하거나 길을 열어주는 대신 협상을 할려고 했던 것 자체가 반역으로 목을 날려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 프레이 가문은 리버랜드의 대영주인 툴리가문의 소환령의 응하지 않고 그의 동맹군인 북부군을 막아서기까지 했다.  이때 롭이 쌍둥이 성을 불태워도 할 말이 없었으나 상황이 급박하여 협상에 응한 것이다. 그리고 비록 롭이 불장난을 치는 등 잘못은 했지만 리버랜드의 대영주인 에드뮤어와 결혼을 약속했고 하렌할까지 제공하는등 나름 최선을 다 했다.

프레이와 볼튼, 라니스터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을 선택한 대신 명예와 신뢰, 정당성을 잃었고 대신 롭은 잃어가던 명예와 신뢰, 정당성을 되찾았다. 어떻게 보면 이 결혼식은 롭에게 가능한 가장 명예로운 최후였다. 살아 있었으면 카스타크 가문의 유한과 혼약 파기에 대해 말이 안 나올 수가 없었을 테지만, 롭이 최후를 맞이한 방식이 방식이다보니 롭이 일으킨 문제들은 완전히 묻혀 버렸다. 대신에 스타크 가문이 완전 박살이 나버렸다.

이 사건 이후로 금기를 깬 프레이 가문과 볼튼 가문은 웨스테로스 전 대륙의 가문들, 심지어는 피의 결혼식을 조장한 라니스터 가문에게까지 경멸을 받고 있다.  



피의 결혼식 이후 원작


북부 영주들과 리버랜드의 영주들은 친척들이 이 피의 결혼식에서 포박당해 인질로 잡혀 있기에 숨을 죽이고 있긴 하지만 북부와 리버랜드 전체에는 프레이 가문과 볼튼 가문에 대한 엄청난 적대감이 감돌고 있다. 볼튼 가문은 무서워서 대놓고 따지지는 못하지만 만만한 프레이는 대놓고 씹는다. 리버랜드의 영주 중 하나가 '내 아들 어디 갔냐? 결혼식 초대받아 간 뒤 못 봤다. 너는 그 애가 살아 있다고 하지만, 이거 믿거나 말거나 아니냐?'라고 대놓고 프레이에 대한 반감을 표현. 또한 롭 스타크는 모든 전투에 승리한 위대한 왕이었으나 음모에 희생당한 비극의 영웅이 됐으며 좋았던 시절의 상징(북부인이 그렇게 싫어하던 라니스터와 남부인들을 발라주고 다니던)이 됐다. 누가 됐던 살아 있는 스타크 가문의 일원이 나타나서 북부 영주들을 소집하면 북부의 반란 2라운드가 터질 상황.

(드라마에선 서자전쟁에서 존이 볼튼가문에게 복수를 했다)

그리고 프레이 가문의 현 상황도 매우 안좋다. 피의 결혼식을 하는 대가로 실질적 왕족인 라니스터 직계인 란셀 라니스터를 아메레이 프레이와 결혼시키는 것인데, 란셀이 종교에 빠져 제멋대로 이혼을 하였다. 그리고 리버런을 받기는 했지만 블랙 피쉬가 탈출해 저항 중이고, 에드뮤어도 라니스터의 보호 하에 멀쩡히 살아있어 매우 불안정하다. (드라마에선 이미 블랙피쉬는 죽고 에드뮤어도 라니스터 밑에 들어간다) 


거기에 리버랜드의 대영주 작위는 리틀핑거에 넘어가서 실질적으로 얻은 게 없다. 그 외에도 타이윈과 약속이 된 보상이 있었다만(적어도 왈더 주장은 그렇다), 타이윈이 급사하며 그 뒤를 이은 세르세이가 입을 싹 씻어서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 만약 롭 휘하에 남았을 경우 왈더 프레이는 리버랜드의 대영주의 장인이 될 것이고, 왕국의 두 핵심인 윈터펠과 리버런 사이의 전략적인 요충지에 위치한 덕분에 최소한 3인자 자리는 받았을 것을 생각해 보면 줄을 제대로 잘못 선 셈이 되었다. 

(심지어 드라마에서 이미 영주인 왈더프레이는 아리아에게 암살당했다)

시즌 6화부터 이 사건에 관여했던 모든 가문들이 하나둘씩 천천히 멸문지화 테크를 타고 있다. 

(라니스터, 볼튼, 프레이, 그레이조이)시즌 초기부터 접대의 관습의 중요성이 꾸준히 부각되어 왔던 걸 보면 예정되었던 당연한 수순이다. 


프레이 가문에서 저런식으로 추악한 짓거리를 할 필요도 없이 롭 스타크의 처신에 대해 항의하여 지원을 끊고 정식으로 전쟁을 선포하는등의 정당한 방법으로 결혼 무효에 대하여 반발하고 복수할수 있는 방식이 있었다. 실제로 자신의 주군이라도 자신에게 씻을수 없는 모독을 준 주군에 대해 반역하는 것은 웨스테로스에서도 매우 흔하다. 단적인 예로 아에리스 2세에게 하인 운운하는 소리를 들으며 모욕을 받은 타이윈 라니스터가 로버트의 반란 말미 아에리스 2세의 동맹군인척 하고 킹스랜등에 무혈입성해 무자비한 살육을 저지르기도 했었다. 게다가 롭 스타크의 군대는 머나먼 북부에서 원정온 군대이기에 보급로가 길어져서 궁핍해졌었고 왈더 프레이에 의한 두번째 결혼 요구에 응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어 있던 상황이였다


드라마에서 피의 결혼식에 대한 반응이 유튜브 영상으로 있을정도로 방영당시 반응이 엉청났는데...

롭의 아내 탈리사의 배를 수 차례 난자하며 태아에 직접 위해를 가하는 것이 상당히 충격적이고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소리가 많다. 이후 장면들도 너무 자극적이었음...


그리고 드라마에선 롭의 늑대 그레이윈드는 갇혀있다가 석궁에 맞고 허무하게 죽지만, 원작에서는 프레이 병사 수십명을 혼자서 도륙내고 끝까지 저항하다가 죽음


에다드 스타크의 장남이며 후에 윈터펠의 영주가되며 전쟁을 일으켜 북부의 왕으로 올라서고 

모든 전투에선 연승을 이어가지만, 자기 기수의 배반으로 역사 속 비운의 왕이 된 롭 스타크 

아마 지금까지 살아있었으면 웨스테로스를 스타크가 다 씹어먹었을수도.........



출저 : 나무위키+내 머리+드라마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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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진라드8 | 작성시간 17.03.02 시즌1보다가 말았는데
  • 작성자Dongn, 2013.1.23 논산 | 작성시간 17.03.02 er
  • 작성자Evile | 작성시간 17.03.02 ㄷㄱ
  • 작성자화산섬 | 작성시간 17.03.02 ㄷㄱ
  • 작성자Saul niguez | 작성시간 17.03.02 카스터미어의 비 나올대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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