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맙소사! 또라이라니
내가 또라이라는 단어를 카나에게 설명해줄때까지만해도
이 단어로 나를 설명하는일이 일어날거라곤 상상도 못했음
웃으면서 "아 왜 또라이였어요?" 하면서 흥미를 보이고있었고
내가 개빵오빠랑 이야기할때 탁서오빠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카나의 입이 열리기전에
다시 일본으로 강제귀국시키고 싶었음
그래도 나는 당당했음
물론 어릴때 소풍가서 개미를 따라가다가
길을 잃어서 곤란한적도 있었고
학창시절에는 엽기사진 찍는게 유행이었기때문에
이상한 사진이 많이 남아있긴 했지만
절대로 내가 이상한 아이여서 학교에서 유명했다거나
선생님들에게 주목받는 아이는 아니였음
그래서 당황하지않은척 표정을 지키면서
카나가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괜찮을거라고
스스로 멘탈관리를 하고있었음
그런데 카나가 갑자기 핸드폰을 꺼내더니
"아리 고등학교때 모습이에요"
하며 오빠에게 핸드폰을 내밀어 보여줬음
예상밖의 전개에 순간 불안해진 나는 당황해서
재빨리 고개를 내밀어 어떤 사진인지 확인하려고했는데
사진이 움직이고 소리도 났음
ㅇㅇ..그건 동영상이었음
그것도 무려 내가 웃긴 분장으로 코믹댄스를 추고있는 동영상
정말 과거로 돌아갈수있다면
과거의 나의 머리털을 다 뽑아서라도 말리고싶은
행동 BEST4 안에 드는..
응? 나머지 3개는 뭐지? 한번 알아보도록하자.
탁서: 여보 잠깐 그럼 3개가 더 있었단거야? 뭔데?
"닥치고 듣기만하세요"
다음에 알아보도록하자.
무튼 다시 과거로 돌아와서..
카나는 즐거운지 또 봐도 웃기다면서
엄청 웃어대고있고
오빠도
보고는 이게 뭐냐고 너맞냐면서 웃어대고있었음
정말 울고싶은 심정이었지만
억지로 웃으면서 분위기를 지켰음
물론 다음에 카나의 남자친구를 만난다면
나도 똑같이 해줄거라는 다짐과 함께!
그렇게 학창시절 에피소드가 몇개 더 공개되는 것을 끝으로
내 과거 탐방은 끝이났음
오빠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얄미웠지만
그래도 뭐 생각해보면 기분 좋았음
그 날밤. 카나도 한국의 클럽을 가보고 싶어했기 때문에
내가 팔찌를 잃어버렸었던 그 클럽으로 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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