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김대리.
여자친구가 나에게 거짓말 하고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워도,
내 눈 앞에서 다른 남자랑 쨲쓰하는걸 보았을 때도,
XXXXXX 하지 않을 정도로 한없이 인자한 남자.
하지만 이것만은 참을 수 없었으니....
우리는 그것을 층간소음이라 부른다
아랫집 김대리 :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아이들이 조금 시끄러워서요...
조금만 덜 뛰게 해주실 수 있을까요?
윗집 아주머니 : 아니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지.
우리 애들은 뛰지도 않는데 왜이리 유난이야?
쾅 (대충 면전에서 문 닫는 소리)
아랫집 김대리 : 안녕하세요~ 아저씨~ 새벽에 아이들이 좀 뛰는데...
조금만 덜 뛰게 해주실 수 있을까요?
윗집 아저씨 : 아니 애들이 좀 뛸 수도 있지 젊은 사람이 그걸 못참아?
한번만 더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 할거니까 그렇게 알아!! (실제로 한 말)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 김대리.
여자친구가 나에게 거짓말 하고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워도,
내 눈 앞에서 다른 남자랑 쨲쓰하는걸 보았을 때도,
XXXXXX 하지 않을 정도로 한없이 인자한 남자.
하지만 윗집은 아랫집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걸려도 늦지 않는법.
2018년 4월 계약. 2018년 6월 입주. 6동 301호.
2020년 4월 계약. 2020년 4월 입주. 6동 501호.
이 몸. 등장.
기존 계약이 두달 남았음에도
하늘이 주신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음에...
기다려라 401호.... 지옥을 보여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