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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좋아하세요?" - 2023년, 아직 운동을 시작 못한 도탁서들을 위한 유도 입문 공략.Judo

작성자장겨울|작성시간23.02.20|조회수4,959 목록 댓글 33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81kg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2023년, 방구석 탁서들에게 올해는 분명히 "운동하기" 계획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왠지 아직까지도 집에만 박혀있다거나,

 

운동은 해야겠는데 헬스장에서 주변 눈치를 보며 외롭게 쇠질하기는 싫고,

 

해야하는데해야하는데... 하면서도 딱히 어떤 운동을 해야될지는 모르겠고,

 

해가 바뀌어도 쳇바퀴처럼 똑같은 일상에 스트레스만 쌓여간다면...

 

같이 "Judo"하지 않을래요?

 

 

 

 

 

 

 

 

 

 

 

 

유도를 경험해보지 못한 킹반인들에게는 그저 4년마다 한 번 정도?

올림픽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종목.

 

그래도 스포츠에 관심 조금 있는 사람은 아는데

올림픽에선 2000년대부터 금메달을 수확해오던 효자 종목 중 하나.

 

어떤 운동이다? 어떻게 하는 운동이다?를 말하는건 갓무위키에서나 읽을 이론적인 얘기고,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이종격투기 대회(UFC가 흥행하기 이전에도)가 흥행하던 시절부터

어느덧 핵인싸운동이 되어버린 "주짓수"의 시초가 되는 무도.

 

그게 지금부터 공략할 "JUDO" 되시겠다.

 

 

 

 

 

 

 

 

유도와 주짓수 중 하나를 고민하는 사람이 많기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간단하게 araboza.

 

 

크게 말해서 유도는 메치기, 주짓수는 굳히기.

 지나가는 사람한테 유도에 대해서 아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업어치기"를 말하고,

그 다음, 주짓수에 대해서 아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암바"를 말할거임.

 

유도에서는 선 자세에서 상대방을 바닥에 내리 꽂을 수 있는 기술을 "메치기"라고 하고,

바닥에 앉은, 혹은 누운(또는 엎드린) 자세에서 상대방을 누르거나, 목을 조르거나, 관절을 꺾는 기술을 "굳히기"라고 함.

유도에서 파생되어 나간 주짓수는 이 "굳히기" 기술을 더 발전시킨 형태.(아, 주짓수는 누르기 없더라.)

그러니까 유도 = 메치기+굳히기고, 주짓수 = 굳히기다~이말이다.

 

 

유도에서는 상대방이 어떻게 메쳐지냐에서 승부가 갈리지만

주짓수에서는 상대를 메친 다음(굳이 메치지 않아도 됨) 그라운드 상황에서 승부가 갈림.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유도는 상대방의 하체를 잡아 메치면 반칙패(예전엔 가능했음)

주짓수는 어떤 식이든 상관없음.

 

 

 주짓수는 어떻게 꺾어도 상관이 없지만

유도는 팔꿈치 관절 외에 다른 관절을 꺾으면 반칙패.(역시 옛날엔 가능했음)

 

 

유도 시합을 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메쳐져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 허다함.

반대로 주짓수는 같이 누워 엉켜서 고착되있는 상황이 많음.

그런 상황이 일반적일 뿐이지 주짓수도 굉장히 빠르게 전개되기도 하고

유도도 메이저 대회에서 굳히기로 전경기 승리를 따내는 선수도 있음. 

 

 

유도는 도복을 반드시 입고, 주짓수는 입는 종목, 안입는 종목이 따로 있더라.. 이정도?

 

 

 

 

 

 

 

 

 

 

당신도 할 수 있다. 폭풍같은 허벅다리 후리기.

 

 

대충 차이점을 이해했고, 난 주짓수를 할거야! 라고 생각했다면 여기서 20000...

이제부터 유도의 장단점을 araboza.

 

 

장점

 

1. 체력 향상, 다이어트, 근력 강화

이거 안되면 운동 왜함?

집까지 기어가게 만들어줄 수 있음.

 

 

 

 

 

2. 간지

2020 도쿄 올림픽 -73kg 동메달리스트 안창림

도복핏에서부터 나오는 간지 그 잡채.

그 사이로 뿜어져나오는 본인의 근육 빰삥을 상상해본적 있는가?

(물론 그렇게 되는건 본인 노력이겠지만)

 

 

 

 

 

3. 정신수양(이라고 쓰고 "겸손해진다"라고 읽는다.)

 

내가 ㅈㄴ 힘이 흘러넘친다. 다 뿌순다. 주체할 수 없다....

혹은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유도장으로 보내보자.

우리네 관장님들이 "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human?"을 시전하고

뒤이어 위아래로 10~20kg 차이나는 수련생들한테 관광당하다보면 어느덧 사람이 겸손해짐.

dk... 세상엔 강한 사람이 많군yo...

 

이에 대한 명언이 있는데...

"재밌는 구경 시켜드릴게요(웃음)" - 2008 베이징 올림픽 -60kg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4. 실전성

미친자를 제압하는 경찰느님의 환상적인 허리후리기

너무 당연하게도 실전에서 유도 기술을 뽐냈다? = 경찰서 편도 티켓 예매.

여기서 말하는 실전성은 작게는 낙법(바닥에 떨어질 때 부상을 최소화하는 방법),

크게는 위 움짤 상황같은 업무상 또는 긴급상황에서의 호신술의 개념임.

 

그 중에서도 낙법은 정말정말정말 x100 일상생활에도 필요한 것이며

그 중요성은 유도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ㅇㅈ함.

 

"유도장에 갔더니 3개월동안 낙법만 시켜서 재미없어서 관뒀다."

이래도 실생활에선 개이득인 부분.

 

 

 

 

 

 

 

 

 

 

단점

 

1. 부상위험성 (가장 큰 단점)

 

기술적으로 정확한 자세를 지향하는 등 큰 부상을 방지하는 방법은 많지만

그 외에 자잘하게 멍이 든다거나, 도복에 쓸려서 상처가 나는 경우가 많음.

항상 몸에 멍이 들어있고 그러다보면 주변사람들이 안타까운 눈으로 쳐다보기도 함.

오래 운동하신 분들은 걸어다니는 일기예보 수준이며 ㄱㅆㅇ도 역시..,

 

 

 

2. 준비운동부터 막힘

 

뭐 시작하자마자 업어치기부터 배울 줄 알았니?

당장 앞구르기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 ㅈㄴ많음.

그건 양반이고 무슨 준비운동 자세가 이렇게 어렵나 싶음.

지인피셜 "준비운동한다고 사람 메칠 힘이 없다."

 

 

 

생각보다 단점이 없네? judo is god...

 

 

 

 

 

 

 

 

 

 

그래 난 유도를 해야겠어..!

우리는 어떤 유도장을 찾아가야할까? 유도장을 araboza.

 

유도장은 언제나 열려itzy

 

 

 

1. 회비는 10만원대 중반, 입관비, 유도복 구입 비용은 별도.

 

체육관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회비는 기본적으로 10만원대 중반으로 형성,

입관비는 1~5만원 사이, 3개월 이상 등록시 도복 증정 이벤트는 필수적으로 깔고 가는 편.

 

tip. 도복은 청색 도복을 구입하자. 세탁이 편하다. 흰색 도복은 피, 땀(그리고 눈물)으로 얼룩져 세탁이 번거롭다.

여유가 있다면 3개월 뒤에 다른 색 도복을 하나 더 구입하자. 도복은 두 벌이 필수!

평소에 안좋은 부위가 있다면 보호대 착용을 강력하게 추천함.

 

 

2. 위치적 특성

 

유도장이 10개가 있다면 절반 이상은 지하층에 있음. (쿵! 쾅!.. 당연하지 않은가?)

ㄱㅆㅇ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도장 한가운데 중간중간에 기둥벽이 없고,(은근 그런 곳 많다.)

한쪽 벽면이 거울이거나 큰 거울이 있는 유도장을 선호하는 편.

기둥벽이야 부딪히면 다치니까, 거울이 있으면 자세를 보기 좋음.

 

 

 

3. 관장님도 같이 운동하시나요?

 

ㅈㄴ 중요함. 관장님이 같이 운동하시는 체육관이 좋음.

해당 체육관 관장님이 얼마나 성실하신 분이냐에 따라 이미지가 갈리기도 함.

마냥 사범에게 운동 맡기고 사무실에서 컴퓨터나 보고있는 관장이라면 당연히 별로겠지.

역시 ㄱㅆㅇ 취향이지만 유도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 잘하고, 잘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함.

"꼰대틀딱쉑ㅋ 힘으로 넘겨버리면 그만이지" 하면서 왔다가 역관광당하는 사람 개많음. 

 

 

 

 

4. 학생과 성인의 적절한 비율

 

"난 성인이니까~ 성인부에서 성인들이랑만 해야지~" 라는 생각은 놉.

기술이 일천하다면 건장한 성인 남성도 중학생 남자아이 한 명 제대로 못메치는 것이 유도.

심지어 여성이라면 더 힘듦. 이는 곧 부상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임.

애들 많다고 기피하지말자. 너보다 잘한다.

ㄱㅆㅇ는 학생들에게 기술 연습을 하고(먹을 걸 많이 사주면서) 성인들과 대련하는 편.

 

 

 

 

 

 

 

 

 

 

유도장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두서없이 끝내는 느낌이지만 유도장은 언제나 당신을 환영합니다.

 

그럼 우리 다 같이 유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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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Monogray | 작성시간 23.02.20 ㄷㄱ
  • 작성자도다미 | 작성시간 23.02.20 0
  • 작성자이수현☆ | 작성시간 23.02.20 친형이 중-고딩때 유도로 지역대회 메달따고 그랬는데(물론 지금은 다른 일함)

    가끔 시뮬레이션한다고 나한테 유도복 입히고 업어치기 자세 조금씩만해도 ㅎㄷㄷ했던 기억이 남
    성인 되고 나서도 취미로 도장가서 몇번 하다가 십자인대 끊어져서 접음

    여러모로 좋은 취미라고 보는데 진짜 단점 1번인 부상이 존내 크리티컬한듯..
  • 작성자곰달 | 작성시간 23.02.20 유도 ㄷㄱ
  • 작성자Manboco | 작성시간 23.02.20 다쳐서 끝날 운동 같잖아여 제목을 저렇게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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