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져온 게임은
스크램블 에그입니다!
Scramble Egg, 스크램블 에그는 테크노스 재팬이 제작하고 배급했던 액션 게임으로
1983년 아케이드로 발매되어 오락실에서 즐길 수 있었던 게임이자
알에서 닭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성장과정을 게임으로 그려낸 게임입니다
주인공 캐릭터를 조작, 다가오는 몬스터들을 피해 스테이지에 존재하는 알들을 모두 깨서 부화시키고
그걸 통해 점수를 쌓아 경쟁하는 형태의 게임으로 등장하는 적들의 이름이 스키야키 브라더스, 참치 머리라는 점과
알에서 차근차근 부화하는 병아리의 귀여움으로 스크램블 에그는 꽤 많은 관심을 받아나갈 수 있었어요
알들을 치면 벽으로 튕기게 되고 거기에서 다시 돌아오면 껍질이 하나 벗겨지게 됩니다
그걸 4번 반복하면 병아리로 부화시킬 수 있고 일직선에 주르륵 서있는 알들은 모두 한방에 날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각도를 충실하게 계산하며 닭까지 부드럽게 연결시키는 게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적들도 가만히 있는 건 아니고 유저가 열심히 까놓은 알에 가까이 가면 벗겨진 정도가 하나씩 되돌아가기에
단순히 알만 계속해서 치는 형태로 스크램블 에그를 즐겨나간다면 의외로 스테이지를 빠르게 클리어할 수 없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적들의 움직임, 내가 날릴 수 있는 알의 위치를 계속해서 파악해나가는 게 중요했어요
스테이지마다 보다 쉽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요소로 스페셜 에그가 존재
스페셜 에그를 부화시켜 닭까지 키우는데 성공하면 그 뒤부터는 몬스터들을 날려주게 되고
암탉을 다시 한 번 터치하면 모든 알들에게 껍질까기 2단계 스택을 제공, 훨씬 수월하게 플레이하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느긋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따로 제한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지만
너무 느긋하게 플레이하면 점점 주인공 캐릭터의 이동속도가 낮아지도록 만들어져 있어
최대한 빠르게 모든 알들을 부화시키는 게 여러모로 플레이타임을 당길 수 있는 방법이었어요
정식으로 출시된 뒤 딱히 다른 플랫폼으로 이식되지도 않았고 후속작도 발매되지 않았던 게임인 관계로
스크램블 에그의 존재를 아는 분들은 80년대에 오락실을 열심히 다녔던 분들밖에 없는 게 사실이지만
게임이 워낙 귀여운 구성을 가지고 있어 그런 맛에 즐길 수 있는 고전 게임 중 하나로 인지도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왜 알의 부화 과정을 그린 게임이 계란 요리의 이름을 사용하는지 의문이 드는 액션 게임, 스크램블 에그!
이 게임을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