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져온 게임은
파이널 파이트 2입니다!
Final Fight 2, 파이널 파이트 2는 캡콤이 제작하고 배급했던 벨트스크롤 액션 장르의 게임으로
1993년 5월 슈퍼패미컴으로 출시되어 오락실에서 즐길 수 있었던 파이널 파이트를 집에서도 만날 수 있게 해준 게임이자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의 두 번째 타이틀로 등장해 슈퍼패미컴 유저들에게 시리즈의 재미를 제대로 보여준 게임입니다
마이크 해거와 겐류사이 마키, 그리고 카를로스 미야모토까지 세 명의 주인공이 파이널 파이트 2에서 만날 수 있는 캐릭터들로
전작인 파이널 파이트의 슈퍼패미컴 이식 버전에서는 캐릭터 중 가이가 코디와 해거가 잘리며 2명밖에 등장하지 않았던 관계로
슈퍼패미컴에서 드디어 세 명의 캐릭터들을 정상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게 일단 큰 장점으로 다가왔던 게임이었어요
게임의 진행 방식 자체는 벨트스크롤 액션의 그것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신선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2인 플레이를 지원해주기 시작했기 때문에 거기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었고
등장하는 매드기어의 잔당들을 차례차례 쓰러트리며 이야기의 끝까지 달려갈 수 있었습니다
가이와 코디가 아닌 마키와 미야모토가 합류했다는 것 때문에 해거를 제외하면 전작과의 연관성이 부족하지 않나 싶을 수도 있지만
엔딩에서 가이가 등장하기도 하고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에 등장하는 춘리와 가일도 은근슬쩍 배경에 포함되어 있어
캡콤의 게임들을 다양하게 즐기고 있었던 분들은 파이널 파이트 2에서 소소한 연관성을 찾는 게 가능했어요
하지만 게임의 재미는 전작에 비해, 다른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과 비교했을 때도 다소 부족했다는 게 전체적인 유저들의 평가였어요
무슨 상황이더라도 적이 3명 이상 한 화면에 출몰하지 않는다는 전작의 슈퍼패미컴 이식 버전의 한계를 그대로 따라갔고
오락실에서보다 컨트롤이 다소 불편할 거라고 예측했는지 난이도를 낮췄던 게 단점으로 작용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파이널 파이트가 워낙 많은 인기를 누렸던 관계로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던 것도 분명히 낮은 평가에 영향을 주었고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슈퍼패미컴으로 즐길 수 있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들 중에 큰 재미를 보여주었던 게임이 많았기에
파이널 파이트 2는 판매량은 어느 정도 나오기는 했지만 그렇게 맛있는 게임이라는 반응은 얻지 못했어요
그래도 두 명이 싸우지 않고 같은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는 치트가 존재한다던가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해 클리어에 성공하면 달라진 엔딩을 볼 수 있다던가 같은 매력도 충분히 존재했던 게임으로써
당시에 한창 슈퍼패미컴을 가지고 열심히 놀았던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게임입니다
전작보다는 부족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매력을 보여주었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파이널 파이트 2!
이 게임을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