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왕좌의 게임] 용들의 춤 - 11

작성자Cocake|작성시간23.10.16|조회수1,472 목록 댓글 2

 

 

 

 

 

 


 

 

 

 

 

 

다에몬에게 급히 서신을 보내는 비세리스

 

 

 

마침내 비세리스는 3년간 방관해왔던 징검돌 군도 전쟁에 지원군을 보냅니다

 

애초에 이 전쟁은 왕에게 불만을 품은 두 사람이 멋대로 일으킨 전쟁이었으니

 

비세리스 역시 도와주지 않고 이 전쟁을 지켜만보고 있었던 건데요

 

 

 

"언제는 내 의견이 중요하다고 하셨나요?"

여전히 화가 가라앉지 않은 라에니라는 비세리스에게 삐딱한 태도를 보이고

 

 

 

결국 자신의 생각이 짧았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비세리스입니다

 

 

 

마침내 라에니라도 그동안 담아뒀던 진심을 모두 토로하죠

 

 

 

비세리스는 딸이 그토록 힘들어했던 이유를 처음으로 듣게 됩니다

 

전편에서도 얘기했듯이 비세리스는 후계자를 바꿀 생각이 없습니다

 

 

 

다시 라에니라를 차분히 설득해보는 비세리스

 

 

 

라에니라에게 결혼을 권고한 것은 결코 가문의 위세나 힘때문이 아닙니다

 

오로지 딸의 위세와 행복을 중요시했던 결정이었죠

 

 

 

"아버지가 이익을 중요시했다면 알리센트가 아닌 라에나와 결혼하셨어야죠"

 

그리고 라에니라는 결혼의 본질에 대해서 다시 얘기합니다

 

의무보다 사랑을 더 중요시했던 아버지의 결정을 비판하면서

 

 

 

비세리스는 다시 한번 자신의 경솔함을 인정합니다

 

 

 

"너의 결혼을 정치 수단으로 쓰지 않을게, 너가 원하는 사람이랑 결혼해"

 

비세리스는 더 이상 강요하지 않고

 

라에니라에게 결혼 상대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물론 결혼은 무조건 해야한다는 전제하에

 

 

 

그제야 비세리스의 진심이 마음에 들었는지 라에니라는 환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비세리스는 다시 한번 라에니라에게 되새깁니다

 

 

 

"철왕좌의 주인은 반드시 너가 돼야 한다"고

 

 

 

라에니라는 이 일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겁니다

 

 

 

 

 

 

 

 

 

 


 

 

 

 

 

 

 

 

 

 

그렇게 수개월이 흐르고 흐른 현재

 

 

라에니라는 몹시 지쳐있습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구혼자들을 상대하느라 말이죠

 

 

 

"반세기에 반도 못산 나한테 구혼하는 게 말이 되냐고요"

 

 

보어문드 바라테온

구혼을 주선하고 있는 인물은 보어문드 바라테온으로,

 

마상시합 당시 라에니스에게 화환을 받았던 라에니스의 외숙입니다

 

 

 

구혼자들이 좀 적합한 사람이었다면

 

이런 긴 시간을 허비하고 있진 않았을 겁니다

 

 

 

나이가 너무 많거나,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둘 중 하나였죠

 

 

 

심지어 브라켄 가문의 청년은 열변을 토하고 있는 블랙우드의 어린 영주를 향해 조롱도 서슴지 않는데,

 

이는 브라켄 가문과 블랙우드 가문이

 

다에몬과 오토의 관계만큼 역사적으로 철천지원수 관계였기 때문이었죠

 

 

 

블랙우드 소년의 구혼장이 곧 촌극으로 변하고

 

 

 

라에니라는 이제 이 의자에 붙어있는 것도 한계가 왔습니다

 

 

 

블랙우드 소년도 한계가 왔는지, 더 이상 조롱을 참지못하고 검을 뽑습니다

 

 

 

덕분에 이 촌극 관람이 예정보다 일찍 끝났습니다

 

 

 

결국 이 지긋지긋했던 순방을 끝내고

 

라에니라는 집에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다만 촌극도 부족했다고 느꼈는지, 유혈 사태까지 일어나고 마네요

 

 

 

 

 

 

 

 

 

 

 

 

 

저 멀리 킹스랜딩의 자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반가워야 할 킹스랜딩은 라에니라에게 걱정으로 다가옵니다

 

지금 돌아가게 되면 분명 아버지의 격분을 살 게 뻔하니까요

 

 

 

어느 쪽이든 대차게 깨지겠구만..

 

 

 

바로 그때, 하늘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징조를 느낍니다

 

 

 

 

 

 

 

익숙한 아우라를 풍기는 드래곤 한 마리가

 

타르가르옌 함선을 거세게 밀치고 갑니다

 

 

 

정신을 겨우 차린 라에니라는 그 드래곤의 모습을 보며 기뻐하죠

 

 

 

그 드래곤은 삼촌 다에몬의 드래곤 '카락세스'였으니까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박루핀 | 작성시간 23.10.16 넘모 재밌네요
  • 작성자감자가최고 | 작성시간 23.10.17 ㄷㄱ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