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져온 게임은
던전 오브 나흘벅입니다!
The Dungeon of Naheulbeuk, 던전 오브 나흘벅은 아티팩트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디어 빌리저스가 배급을 맡고 있는
턴제 전략 RPG 장르의 게임으로 2020년 9월 PC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4로 발매되어 PC와 콘솔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자
최근 후속작이자 다른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외전격 게임인 나흘벅의 던전 마스터로 이어지고 있는 나흘벅 시리즈의 첫 번째 게임입니다
개성있는 인물들의 던전의 보물이라는 공통의 목표로 파티를 결성, 던전을 돌파해나간다는 간단한 설정을 가진
던전 오브 나흘벅은 오디오로 만날 수 있었던 코미디 드라마를 원작으로 두고 있는 게임으로
그렇기에 일단 스토리를 따라가는 데에서부터 어느 정도의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게임이었어요
엘프와 드워프, 바바리안, 마법사, 도적, 레인저, 그리고 오우거까지 7개의 캐릭터가 게임 내에 등장하고
레벨을 올리고 장비를 챙겨주는 걸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다른 RPG들과 비교했을 때 특별한 부분이 아니지만
그런 과정을 결코 쉽게 갈 수 없도록 만드는 전투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어 던전 오브 나흘벅의 맛을 살려주었습니다
턴제로 진행, 적과 아군이 턴을 주고 받으며 전투를 풀어나가는 것까지는 별다를 게 없지만
던전 오브 나흘벅에는 적에게 가한 공격이 빗나갈 때 단순히 맞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더 크게 돌아와 반동으로 내가 맞는
빗나감 치명타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어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공격하는 게 손해 같은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빗나감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엑스컴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던전 오브 나흘벅 쪽이 훨씬 유저가 느끼는 불합리함이 크기 때문에 호불호가 꽤 갈리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명중을 높여 전투를 승리로 만드는데 성공하면 더 큼직한 성취감을 챙길 수 있기도 했어요
발더스 게이트 같은 게임들처럼 어느 정도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투가 가능하다는 것도 던전 오브 나흘벅의 특징 중 하나로
한 턴 한 턴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데에서 전략적인 재미를 충분히 챙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반응을 얻었지만
꽤 오랜 시간 동안 한글화가 진행되지 않아 국내 턴제 전략 RPG 유저들 사이에서는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스토브 인디에서 정식 한글화를 진행하며 이제는 던전 오브 나흘벅의 방대한 대사와 인터페이스를 모두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고
최근 발매된 나흘벅의 던전 마스터를 먼저 접한 뒤 원작이 궁금해진 분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할만한 턴제 전략 RPG, 또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는 게임을 찾고 있었다면 한 번 던전 오브 나흘벅을 고려해봅시다
진지하지는 않지만 때로는 이런 가벼운 맛이 더 좋을 때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턴제 전략 RPG, 던전 오브 나흘벅!
이 게임을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