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꾸래핑작성시간25.04.02
공부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맞벌이 가정이라 집에 어른 없는 시간이 많으면 애가 혼자서 할만한게 적기도하고 있어도 게임같은 거라 학원가서 애들이랑도 놀고 공부도 하라고 보내는 거라서 ㅋㅋ 요즘은 놀이터가도 애들도 별로 없고 빈 시간에는 다 폰 잡고 게임만 해서 놀 친구들도 없음. 애가 불행해하고 못견뎌하면 그때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면 그만.
작성자팩트 핥기작성시간25.04.02
유치원때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원 최소 5개 이상 씩 다녀본 입장으로써 말해보자면, 크게 남는게 없음.. 돈도 교우관계도 배움도.. 부모님은 최선을 다했다 하시지만 저는 글쎄.. 가족간의 대화가 부족했던 만큼, 서로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고, 이제와서 은퇴 후 살가운 자녀의 모습을 기대하시는 부모님에 대한 거리감은 쉽게 좁혀지지 않더라구요
작성자No.10 Arteta작성시간25.04.02
난 무조건 후임 내가 전으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학원에서 공부를 했다기 보다 그냥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랑 학원에서도 같이 놀고 그랬으니까 아마 아빠의견처럼해도 애가 자기 친한 친구들 다니는 학원이면 가서 공부를 하든 놀든 보내달라고 할거임
작성자맨해튼작성시간25.04.02
저 짤에서만 생각해보면, 이미 충분하게 보내고 있는 것 같음. 엄마의 욕심 때문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학원 더 알아보는 것 같음. 뭐든 적당히가 좋은데.. 적당히는 시키되 그 이상을 하려면 아이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함. 웃긴게 애 키우면서 부모가 생각해서 '우리 애는 이것 해주면 or 이것 먹으면 좋아하겠지? 하지만 진짜는 애들은 별 생각이 없음. 자기들이 원하는 것이 따로 있고 그걸 해야 행복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