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정신나간 지네말고
나는 런닝화 딱 하나 또는 두개로 돌려신는다는분들
이번에 처음 런닝에 입문하는데 하나만 사두면
내구성이 좋아서 몇년을 신을 국밥같은 런닝화 찾으시는분들
에게 추천하는 글입니당
위 대상에 속해있는 분들은 선착순이나 발매날에 맞춰서 구입하는 분들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쉽고 저렴한 쇼핑을 추구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이 조건에 맞는 신발들 가져왔습니당
↑ 여기랑 약간 포지션 겹쳐요
1. 브룩스 고스트 시리즈 (16~17)
브룩스에는 고스트, 아드레날린, 글리세린 이렇게 3개의 시리즈가 있고
입문자에게 주로 추천을 많이 하는건 고스트 아드레날린인데요
그냥 제 주관적인 생각은 아드레날린은 약간의 쿠션이 더 있어서 일상화로도 겸해서 신을수 있고
고스트는 쿠션이 비교적 적고 바닥이 단단한 느낌이라 런닝화에 가까워서
세가지 시리즈중에 저는 고스트를 1번으로 추천해봅니당
실제로 오프매장에서도 고스트를 직원이 더 추천할테지만 직접 매장에서 신어보세용
고스트 16을 요즘 세일치더니 지금은 사이즈가 많이 빠졌네요
곧 17시리즈가 나올 예정입니다
지금은 금액이 많이 올랐지만 브룩스는 예전엔 7마넌대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는 신발이였어요
싼가격에 안정성 좋고 호불호 없고 내구성 괜찮아서 고스트 또는 아드레날린 하나 사놓으면 비가오든 날씨 상관없이
일년내내 편하게 신는 런닝화입니다
2. 나이키 보메로 시리즈 (17)
보메로는 적당한 쿠션감, 적당한 통기성, 적당한 착용감, 적당한 가격 국밥템으로 워낙 옛날부터 유명했어요
나이키 쿠션화 추천해줘라 하면 보메로 인빈서블 두개 꼭 나왔으니까요
아울렛가면 보메로는 무조건 있습니다
온라인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공홈이나 런닝화 전문샵에는 다 빠져서 없더라구요
신세계몰-백화점 판매처에서 10마넌 초반에 구입 가능합니다
또는 아울렛 방문해서 구입하시면 되겠어용
3. 나이키 페가수스 시리즈 (41)
올해 42가 곧 나올 예정인지 41을 계속 저렴하게 요즘 판매중입니다
이 글에서 제일 싼 런닝화겠네요
아울렛에서 운좋게 구하면 6~7만원, 인터넷은 8~9만원대 중반입니다
제일 싸다고 안좋은거 아니냐? 아닙니당
페가수스41로도 런닝의 모든 훈련 무난하게 가능합니당
저 지난달 하프대회 뛸때 페가수스41 신었습니당
그날 갖고간 카본화 신고 준비하는데 좀 느낌이 안좋길래 걍 페가 갈아신고 달림
4. 아디다스 아디제로 sl2
이 아이도 그냥 아주 무난한 데일리 런닝화에요
지금은 물량이 많이 빠졌는데 인터넷에서도 10마넌 초반에 구할수 있습니당
아디다스 런닝화의 단점은 뒤가 헐렁하다, 발목이 흔들린다, 착지시 어딘가 불편하다
등등의 의견이 약간 있는데요 하지만 sl2는 호불호가 그나마 적은 편에 속하는거 같아요
5. 써코니 템퍼스 2
4번에서 끝내기 뭔가 아쉽길래 하나 더 추가했습니당
제가 신고 뛰어본적은 없지만 매장에서 실착 해봤구용
금액은 20만원을 넘지 않고 착용감 좋고 안정적이고 적당하고 편한 페이스로 달리는 러너에게 괜찮을거 같아서요
런닝에 막 깊이있게 하지 않고 가벼운 취미로 하면서 말그대로 펀런 즐런하는 러너
어머니나 여자친구한테 가볍게 선물해줄 런닝화
이정도 생각하면 될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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