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끔찍한 어둠이 우리 세계로 돌아왔다..
예전처럼, 우리가 아끼는 것들을 모두 말살하려고.. 나는 싸우러 간다.
설령.. 돌아오지 못 할 지라도.
한 평생, 나는 칼에 기대어 살았다.
수많은 왕국이 불타고, 용맹한 영웅들이 헛되이 죽는 걸 보았다.
그토록, 많은 것을 잃고도... 믿음을 가지긴 힘들었지.
하지만 너에게서 인내와...관용과......신뢰를 배웠다.
함포 발사!
안두인, 이젠 너처럼 나도 믿는다.
평화가 가장 고귀한 소망임을...
허나 평화를 지키려면 목숨을 던져 싸워야 한다!
아제로스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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