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헐리우드의 거장이 되버린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중 최고로 뽑고싶음
단순한 대사밖에 없는 영화가 사람을 무한도로 몰입시킴
( 종교영화는 아니지만 맹목적이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면 추천하지않음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
엔딩 트랙인 Stop Crying Your Heart Out 라는 곡이 유명
노킹온헤븐스도어 (1997)
정말, 정말정말 너무나도 좋은 영화
가슴 짠해지고 여운 오래가는 그런 영화가 보고싶다면..
같은 병실에 입원하게 된 뇌종양 환자와 골수암 말기 환자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마지막으로 바다를 보기 위해 떠나는 두 남자의 이야기
2013년 5월 재개봉됨
간수 톰행크스는 그에게 신비한 능력이 있다는것을 알게됨
말이 필요없는 좋은 영화중 하나
( 한국 배급사에서 번역과정중 일어난 실수 )
제목 그대로 엑스맨 첫번째 멤버들의 얘기를 다룬 이야기
피아니스트의전설 (1998)
제일 좋아하는 음악 영화
소름끼치는 피아노 대결신
배 위에서 태어나 죽을때까지 배에서 내려본적이 없는 한 피아니스트의 이야기
독일 나치의 유대인 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작품
말이 필요없는 명화이자 아버지가 자식에게 보여줄수 있는 가장 멋진 모습이 담긴 영화
수용소에 끌려가게된 한 유대인 가족의 이야기
살인의추억 (2003)
단연 한국영화중 최고로 뽑을수 있는 작품
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중 하나인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어느정도 각색해서 만든 영화
지역 토박이 형사 송강호와 서울에서 내려온 형사 김상경이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내용
이 영화도 마지막 장면이 소름끼치게 좋음
공동경비구역JSA (2000)
살인의 추억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한국영화중 하나
북한군 송강호와 남한군 이병헌, 그리고 제3국 입장의 이영애가 바라보는 JSA
판문점 JSA에서 북한 초소병이 총상을 입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양국은 협조하에 중립국 감독 위원회의 책임 수사관을 기용해 수사에 착수
그리고 남북한 병사들의 진실
신하균도 그렇고 좋아하는 배우들이 정말 다 나와서 좋았음
테이큰 (2008)
아버지가 납치당한 딸을 구하는 영화
'재밌다'는 말 이외에 딱히 영화를 설명할 말이 없음
인셉션 (2010)
감히 21세기에 나온 영화중 최고라 평하고 싶음
영화관에서 영화가 끝나고 관객들이 일어나 전원 기립박수 치는것도 처음봤고
영화가 끝난뒤에도 이렇게 오래까지 영화 내용에 대해 생각해본것도 처음
말이 필요없는 masterpiece
영화 속에 소반전, 중반전, 대반전 이런식으로 여러개의 반전을 넣는 기틀을 처음 보여준 영화
대만 3대멜로 영화중 하나
(말할수없는비밀, 그시절우리가좋아했던소녀, 청설)
2013년 4월 삭제된 23분을 추가해 재개봉됨
포스터에 나온 두 주인공이 파이트 클럽이란걸 만들어 싸우면서 돌아다니는 영화
설명은 길게 적지 않음
배트맨비긴즈 (2005), 다크나이트 (2008), 다크나이트 라이즈 (2012)
배트맨 3부작인데 반지의제왕과 대부3부작처럼 불후의 명작으로 남을 시리즈가 될듯
2012년 후속작이 개봉했지만 쓰레기이므로 없다고 생각하는게 편함
소스코드 (2011)
미래에 3차 대전이 일어나며 인간은 스스로에게 위협을 느껴 감정을 통제하기 시작하고
모든 감정이 통제되는 사회에서 감정을 느끼는 자는 사회에서 제거당함
마찬가지로 유명한 명장면이 있음
전세계의 각종 반정부 시위등에서 자주 등장함
한 유태인 피아니스트의 이야기
나치와 유태인에 관한 명화는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주제를 다룬 영화들중에선 제일 감명깊게 봄
진짜 주인공이 마지막즈음에 피아노 치는거 볼때
누구나 소름돋을듯
초반부엔 상당히 코믹하게 가더니
후반부엔 오랜만에 영화보다가 울었음
영화 내용은 포스터대로 주인공이 만능 리모콘을 얻는 내용
오랜만에 정말 좋은 영화 본것같음
시티오브갓 (2002)
지구 반대편 낯선 나라의 현실을 설명하는 백만마디 말보다 더욱 와닿는 영화
개봉당시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고 현재까지도 외국 평론가들의 최고 평점을 받는 작품
다큐멘터리식의 영화는 아니고
브라질 뒷골목의 사람들 이야기를 바탕으로 실존했던 사람들을 다룬 동명소설이 원작
이 영화를 재밌게 봤다면 비슷한 배경을 다룬 엘리트 스쿼드 (2007) 도 추천
머니볼 (2011)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의 단장 빌리 빈의 이야기
픽션이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한국의 퍼펙트게임같은 야구 영화는 아님
빌리 빈의 자서전같은 내용이라고 해야하나
야구에 관심이 없다면 지루할 수 있음
( 여담이지만 미국영화중 퍼펙트게임이란 09년작 영화가 있음 상당히 명작 )
다크시티 (1998)
매트릭스는 이 영화의 아류작일 뿐이라는 유명한 리뷰가 있음
영화 특성상 내용을 스포할수밖에 없기 때문에 길게 설명을 쓸 수 없음
SF쪽 장르에서 상당한 명작으로 손꼽히지만 흥행에는 실패하여 저주받은 걸작등으로 불림
포스터에도 적혀있듯이 영화 크로우 (1994) 의 감독인데
크로우같은 느낌의 다크한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음
마찬가지로 SF명작중 하나
블러드다이아몬드 (2006)
최강의 다이나믹 액션!
이라고 적혀있는데 그런 영화 아님
수백만 아프리카 아이들과 사람들의 목숨과 바꾼
피의 다이아몬드에 관한 얘기
아프리카의 당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줌
감동도 있고 영화 자체도 정말 재밌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잘 버무린 좋은 영화라고 생각
포스터가 좀 무서운데 잔인하거나 뭐 그런 영화는 아님
이벤트 호라이즌하고 디센트 합쳐놓은 느낌의 괴물 나오는 B급 영화처럼 보였는데
전혀 아니였음
지구의 환경이 피폐해저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난 우주선
우주선안의 몇년간의 수면에서 깨어난 함장과 승무원은 우주선의 승객 6만명이 모두 사라진걸 알게됨
그리고 우주선안의 정체불명의 생명체들에게 공격당함
괜찮은 소재들은 다들어간듯
결말부분이 너무 너무 마음에 듬
저예산 영화라 큰 스케일은 못냈을텐데도 너무나 재밌었던 영화
클래식 (2003)
원래는 이자리에 건축학개론 (2012) 을 적었었지만
수백개가 넘는 영화들을 정리하며 꼭 하나의 한국 멜로영화만을 추천해야한다면 뭘 해야할까
하니 역시 이 영화밖에 없음
손예진에게 돈으로도 못사는 첫사랑 이미지와
오늘날 톱스타 반열에 올라갈 밑거름이 되준 영화
뻔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첫사랑 영화
개인적으론 조인성과의 우연 설정은 좋아하지 않지만
조승우 부분은 정말 눈물 찔끔 하면서 본듯
타이타닉 (1997)
1912년 4월 15일 빙산에 충돌해 침몰한 실제 여객선 타이타닉 호의 이야기
영화사 가장 유명한 로맨스인 잭과 로즈의 이야기는 물론 각색이지만
영화라는것이 만들어진 이래 최고의 멜로 영화로 뽑히는 작품
ost인 my heart will go on 라는 곡이 굉장히 유명
불후의 명작답게 2012년 4월, 15년만에 재개봉함
에일리언 (1979)
원래는 프로메테우스 (2012) 를 추천하고 싶었음
하지만 프로메테우스는 에일리언의 프리퀄 작이므로 이 영화 역시 추천함
에일리언은 총 4부작인데
1편은 리들리 스콧, 2편은 제임스 카메룬, 3편은 데이빗 핀처, 4편은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이 맡음
각 감독의 특징들이 매 시리즈마다 눈에 보임
79년작이라고 30년전 영화라며 꺼려할 수 있는데
디워보다 재밌으므로 괴물영화를 좋아한다면 시간을 내서 보길 추천
2012년 33년만에 리들리 스콧이 에일리언의 프리퀄인 프로메테우스를 다시 제작하기 시작했고
2014년 프로메테우스2 도 제작 예정임
그시절우리가좋아했던소녀 (2011)
첫사랑이란 소재를 다룬 영화 중 최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멜로 영화이기도 함
대만 3대멜로 영화중 하나
나는 상당히 못만든 자막으로 영화를 봤는데
영화속 주인공들이 뭔가를 적어놓은 장면이 많음
그런 글자들도 하나하나 다 번역되있는 자막으로 보기를 권장함
이 영화보고 여자주인공 이름 인터넷에 안쳐보면 남자새끼 아님
집에 든 도둑을 실수로 죽여버려
감옥에 가게된 어느 남자의 이야기
감옥은 이쯤되면 식상한 소재같지만
굉장히 감동적이고 좋은 영화였음
이탈리안잡 (2003)
신세계 (2012)
근 한국영화중 관객값을 하는 유일한 영화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4명 모두 영화내내 완벽한 연기를 보여줌
조직에 잠입한 경찰 이자성과 그룹 골드문의 회장 자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
무간도의 아류작이다 조폭미화다 말이 많은데 내가보기엔 개소리임
감독의 말에 따르면 3부작으로 기획되었고 이건 중간 부분의 이야기
말그대로 리얼 액션을 영화속 영화에 담아냄
그리고 결국 영화는 영화일뿐이라는 마지막 장면
기억에 남는 타블로의 말을 빌리자면,
' 다들 영화처럼 살고 싶다고 하는데 그럼 두 시간만 살건가 '
익스트랙티드 (2012)
남의 기억속에 갇힌 남자
주인공은 기억속에 들어가는 장치를 발명했지만 강제적인 요구에 의해 어떤 살해 용의자의 기억속에 들어감
그리고 그 용의자가 한 여자를 죽이는것을 목격함
정보를 얻어낸 자들은 만족하지만 기억속에서 나갈려는 순간 기계가 고장나며 기억속에 갇히게 됨
오랜만에 재밌게 본 SF 스릴러
상당히 소재가 신선했음
원작은 책
항상 그렇듯 책을 영화로 만든건 대부분 책이 2-3배이상 낫지만
이건 영화도 볼만했던 작품
향기를 얻기위해 살인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류승범 황정민 유해진
배우들 라인업부터 봐야될것같은 영화
연이은 연쇄살인으로 국민들은 충격에 빠지고
계속된 검거실패로 대통령까지 사건에 개입,
이에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측의 실수로 사망하자 경찰청은 마지막 카드를 꺼냄
가짜 범인인 '배우'를 만들어 사건을 종결시키려고 함
내용이 탄탄해서 완전 몰입됨
마지막 장면에서 영화지만 현실을 보는것같은 불쾌감과 씁쓸함
혹성탈출진화의시작 (2011)
혹성탈출 (1968) 의 프리퀄
반격의서막 (2014) 도 개봉했음
혹성탈출 오리지널은 당대 나온 영화중 최고의 충격적인 결말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유명
너무 오래된 작품이라 굳이 볼 필요까지는 없지만 이 영화를 보기 전에 간단한 스토리는 알고 있는게 좋음
팀 버튼이 리메이크한 혹성탈출 (2001) 을 보고 보는것을 추천함
원작에 비해 쓰레기란 소리가 많지만 그래도 감독 이름값은 간신히 할정도는 됨
20년후 거짓말처럼 꼬여버린 인생, 승진도 못하고 아이들과 사이도 안좋으며
심지어 아내와 이혼하기 일보직전인 상황
그리고 그는 자기 인생 절정기였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기를 원함
다크스카이 (2013)
외계인을 다룬 영화
화성침공이나 이티같은 영화가 아니란건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포스카인드 (2009) 같은 페이크 다큐보단 훨씬 재밌게 봄
외계인의 타겟이 된 한 가족의 이야기
약간 공포 스릴러에 가까운 영화
개인적으론 10점만점에 8점정도 주고싶은데
내 동생은 내가 추천한 영화중에 제일 쓰레기였다고 해서 약간 애매함
최근 영화라 평이 별로 없는듯
렛미인 (2008)
트와일라잇은 어른들이 나오는 뱀파이어 영화지만 아동 영화이고
렛미인은 아이들이 나오는 뱀파이어 영화지만 어른 영화같은 느낌
원작이 2008년 제작된 스웨덴 버전으로
2010년 킥애스(2010) 의 힛걸 클로이 모레츠가 주연을 맡아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됨
사람들 평으론 원작이 조금 더 높은 평가를 받지만 영화를 좀더 잘 이해하고 싶으면 리메이크 판을 보는게 나음
(헐리웃 버전이 잔인한 장면들에서 거부감도 약간 덜함)
식스센스 (1999)
아주 어릴적 반전을 스포일러 당했기 때문에 최근까지 보지 않았던 영화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래도 보기를 추천함
반전이 없어도 영화 자체가 재밌음
혹시 식스센스의 반전이 뭔지 모른다면 당장 인터넷을 닫고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한채 이 영화부터 보는걸 추천
스타워즈 에피소드 시리즈는 4,5,6편이 먼저 만들어짐
왜냐하면 그당시 기술력으로 1,2,3편을 만들수 없었기 때문
결국 에피소드 3편이 가장 최근에 나온 영화
다스베이더가 어떻게 아임 유어 파더라는 대사를 하게되었는지 그 배경을 다룬 시리즈
( 다스베이더가 스카이워커의 아버지라는건 30년이나 지난 영화의 역사상 가장 유명한 반전이므로 스포는 아닐꺼라고 생각함..)
마지막에 다스베이더 가면쓸때 진짜 전율
존말코비치되기 (1999)
제목에 존 말코비치가 들어가는 영화지만
우습게도 이 영화에서 존 말코비치는 조연 역할
인형을 만들어 꼭두각시 예술을 하던 가난한 주인공이
배우 존 말코비치의 머릿속에 15분동안 들어갈 수 있는 통로를 발견하게 됨
그리고 이 통로를 일종의 관광 상품으로 판매하게 되며 이야기는 점점 커져감
어찌보면 내가 본 영화중에 가장 독보적, 독창적이며 창조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음
상상력에 자극이 필요하다면.
이터널선샤인 (2004)
철없던 시절에 어린왕자를 이해할 수 없었던 것처럼
연애라는걸 경험한후 보는 이 영화의 느낌은 전혀 다름
이 영화를 가장 좋아한다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랑을 했고 얼마나 아파했는지가 왠지 눈에 보이는 것 같음
우연히 만난 평범하고 순진한 조엘과 성격이 활발하고 다정다감한 클레멘타인은
우연히 만나 사귀게 되지만 이후 성격차이로 인해 헤어짐을 겪고
그 기억때문에 너무나 아파하던 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회사를 찾아가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워달라고 말함
이후 수면의과학 (2005) 등에서 볼 수 있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특이한 연출들이 돋보임
그리고 말할 필요도 없는 짐 캐리의 진지함
라이프오브파이 (2012)
책으로 먼저 읽은 작품이라 궁금했는데
아마 근래 나온 영화중에선 그래비티 (2013) 와 더불어 영상미적으로 가장 압도적
개인적으로 3D 영화를 상당히 싫어하는데
이런 영화를 위해 3D가 존재하는구나 하고 느낌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가
가족, 동물들과 함께 커다란 배를 타고 캐나다로 떠나던 중
배가 침몰해 작은 보트안에 우연히 파이와 커다란 벵갈 호랑이 한마리가 표류하게 됨
호랑이와의 우정 아니면 인간 정신의 한계와 승리 뭐 이런 영화 아님
말 그대로 파이의 이야기
킥애스 (2010)
이런 영화를 보면 B급 수작들을 사랑할수밖에 없게 됨
'세상은 영웅이 필요하고 영화 속 영웅들은 차고 넘치는데
왜 아무도 현실에서는 슈퍼 히어로가 되려고 하지 않지?'
이런 의문을 품으며 스스로 킥애스라는 닉네임을 짓고 히어로가 되려는 평범한 주인공의 이야기
당시 97년생인 클로이 모레츠가 'cunt' 등의 쌍욕을 하면서
미국에서도 상당히 이슈가 되었던 작품
솔직히 영화를 보고 남는건 전혀 없지만 순수 재미로만 뽑으면 열손가락에 꼽고 싶은 사랑스러운 킬링타임 영화
2013년 킥애스2 가 나왔지만 호불호가 심함
성장성장한 힛걸을 굳이 보고 싶다면 추천
파수꾼 (2010)
내 부족한 글 솜씨로는 이 영화를 좀더 잘 설명할 수 없는게 안타까움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학창시절이 왠지 생각나며 공감과 저림이 느껴짐
영화 속 학생들 모두가 내 성장과정의 일부분씩을 꼭 빼닮아 있고
그들이 생각하고 느꼈던 감정을 나도 언젠가 느꼈었던 기분이 듬
평론들이나 리뷰들을 읽어보면 인간 사이의 소통에 관한 자세한 평들이 많음
엔터노웨어 (2011)
각본으로 밀고 나간다는 느낌 팍 주는 저예산 영화
맨프롬어스 (2007) 급 까지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투박한 영상과 배경속에서 이 정도 몰입도를 가져온 스토리가 훌륭하다고 생각
서로 모르는 세명의 사람들이 숲 한복판의 오두막에서 깨어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들
제5원소 (1997)
말이 필요없는 뤽 베송의 SF 명작
예술적이며 매력적인 세계관들과 캐스팅도 훌륭함
미래사회, 지구에 거대한 행성이 다가와
지구를 구해줄 4개 원소를 찾기 위해 분투하는 브루스 윌리스 그리고 악당 게리 올드만
뭐 대충 이런 내용임
사실 밀라 요보비치가 지금은 좀비 대가리 뿌시고 다니는데
이 영화에서만 해도 헐리웃의 대표 귀요미인 엘렌 페이지나 클로이 모레츠 뺨치게 귀여운 모습을 보여줌
그리고 97년작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의상이 야함
장고분노의추적자 (2012)
타란티노의 계속되는 뻔한 것 같으면서도 안 뻔한 복수 시리즈
킬빌 (2003) 의 상위 호환?
영화 내용은 제목 한줄로도 설명이 됨
다소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전개가 스피디하며
배우들 연기가 정말 좋고 타란티노 특유의 영상미도 돋보임
어바웃타임 (2013)
13년 나왔던 멜로 or 로맨틱코미디 장르중에서는 최고였던것 같음
다 보고 나서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 영화 느낌도 나고 여하튼 좋음
성인이 되던 날 아버지에게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되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능력을 알게 된 주인공은
첫눈에 반한 메리와의 사랑을 계속해서 완벽하게 만들려고 함
매 순간을 소중히 여겨라, 삶에 대해 감사해라
흔해 빠진 백마디 말보다 영화 한편이 이런 말들을 가슴에 새기는것 같음
노트북 (2004), 시간여행자의아내 (2009) 등등의 멜로 작품에서 쌓아왔던
레이첼 맥아담스의 미모 포텐이 폭발
미드나잇인파리 (2011)
항상 파리에 낭만을 갖고 있었던 소설가가
매일밤 12시마다 1920년대의 파리로 돌아가 여행을 한다는 내용
이게 아마 우디 앨런의 시리즈물중 하나인데
이 미드나잇인파리 이후에 로마 위드 러브 (2012), 지골로 인 뉴욕 (2013)
등등 각국의 수도를 주제로 한 영화가 계속 나오고있음
1920년대 파리에 살았던 위인들
피카소, 헤밍웨이, 피츠제럴드, 살바도르 달리 등등
배경지식이 있으면 조금 더 재밌게 볼 수 있음
깨알같은 존예 레이첼 맥아담스
이미테이션게임 (2014)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실화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해독불가 암호체계 '에니그마' 를 풀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담긴 이야기
그냥 주인공 연기하나만으로도 추천하고 싶음
영화보다 훨씬 더 영화같은 튜링의 삶을 완벽하게 연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킹스맨 (2015)
B급감성의 S급킬링타임
여자를증오한남자들 (2011)
스티그 라르손의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를 데이빗 핀처가 영화화한 작품
사실 원래 책은 총 10부작으로 구성되있었으나 3부까지 출판사에 넘긴후
갑작스런 작가의 죽음으로 미완으로 남게된 불후의 명작
이미 유럽에서도 2009년을 시작으로 밀레니엄 1,2,3부를 만들었지만
우리한테 익숙한 할리우드버전이 보기엔 좀더 괜찮다고 생각함
일종의 범죄 스릴러인데 기자 미카엘과 천재해커소녀인 리스베트의 이야기
영화가 상당히 불친절한게 소설을 안읽었다면 초반부가 이해가 어렵고 상당히 루즈함
또 분위기가 어두운 편이고 영상미에 거부감이 느껴질수도 있음
+
진짜 제가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밀레니엄 3부작은 살면서 제가 읽어본 소설류중에서는 최고였던것 같음
원작이 있는 모든 영화가 그렇듯 이 영화도 소설을 따라가기엔 버거운 작품
스릴러나 미스테리류 소설 좋아하는분은 진심으로 읽어보기를 추천함..
그녀 (2013)
기술이 정말로 발전해서 인공지능이 사람의 인격과 구별하기 힘든 지경까지 도달했다면
그 인공지능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 기계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새벽에 보고 감성 폭발했던 영화
스칼렛 요한슨은 목소리 하나만으로 영화 전체를 움직이는듯
이 영화를 보고 앨런 튜링의 '튜링 테스트' 에 관한 글을 재미있게 읽어봤음
튜링 테스트는 컴퓨터가 사람처럼 말할 수 있다면 지능을 가졌다고 가정할수 있다는 내용의 테스트임
REC (2007)
개인적으로 새벽의저주나 28시리즈보다 더 좋아하는 좀비영화
1인칭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됐음
긴장감 하나는 최고인 B급 스릴러
4편까지 있는데 다 망함
그나마 2편은 좀 볼만함 오컬트류 좋아하면 2편까지는 추천
영화보고나면 '정말 재밌다' 이 생각밖에 안남음
명절 영화답게 마음 따뜻해지고 보면서 계속 기분이 좋았던 요리 영화였음
샌드위치 하나 준비해놓고 시청하는걸 추천함 + 여자 배우들이 다 이쁨
태어나서 영화보면서 이렇게 많이 웃었던적 처음임
그냥 정말 재밌었음
톰 크루즈류 액션영화중 제일 재밌음
음악영화? 총칼없는 스릴러
뭐 아시는 분들은 입소문 통해서 벌써 예전에 봤겠지만..
패션이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앤 해서웨이의 이야기
10년동안 배우로서 얼마나 성숙했나 보는 재미도 있음
원작소설 '고백'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베스트셀러답게 각본이 탄탄함
다시한번 명성을 되찾기 위해 연극판에서 발버둥치는 영화
자기자신이 오버랩되있는 만큼 자신의 배우인생 최고의 연기로 수십개의 상을 휩쓸며 호평을 받았음
철학적, 자아성찰에 관련된 영화
아카데미에서 수십개의 상을 휩쓸었다면 짐작하듯이, 어떻게 보면 지루하고 재미없는 영화일수도 있음
그래도 '자아' 에 관련된 고민이 많다거나
단순히 마이클 키튼이나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력의 정점을 보고싶다면 추천함
시카리오:암살자의도시 (2015)
나이트크롤러 (2014)
내부자들 (2015)
뭐 펄프픽션 (1994) 킬빌 (2003) 등 수많은 불후의 명작이 있지만
2차대전 나치독일에 대항하는
중위 브래드 피트와 그가 모은 '개떼들' 이라는 조직의 이야기
마약같은 영화임 진짜 세번봤음
더콜 (2013)
911 요원과 납치된 소녀의 실시간 통화 중계
진짜 숨막히는 심리 스릴러가 보고싶다면 추천함
진짜 순수한 스릴러로서의 평점은 10점 주고 싶음 폰부스 (2002) 이상 급이였다고 생각함
A급 킬링타임 스릴러
나를찾아줘 (2014)
데이빗 핀처라는 거장의 또 하나의 미친 작품
소설 원작을 읽은 상태에서 봤었는데 책하고 버금간다고 생각
실종된 아내와 그 사건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
데이빗 핀처 커리어에 영원히 남을 미친 스릴러 명작
하늘을걷는남자 (2015)
미국 세계무역센터 (쌍둥이빌딩) 을 횡단한 필리페 페팃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이야기
다한증이 조금 있는데 손에 땀이 고이다 못해 고여서 떨어질 지경이였음
압도적인 고공 영상미와 꿈 하나만을 생각하는 곡예사의 이야기
블레이드러너 (1982)
리들리 스콧의 SF명작
30년도 더 된 영화지만 오늘날까지도 회자되는 로봇과 인간성을 다룬 SF의 바이블
아메리칸스나이퍼 (2014)
전설적인 네이비씰 저격수 크리스 카일의 실화를 다룬 영화
실화보다 진짜같은 전쟁 영화
스트레이트아웃오브컴턴 (2015)
쇼미더머니5를 앞두고 보는 본토힙합
8마일 (2002) 이후 최고의 힙합 영화인듯
Dr. 드레, 이지 E, 아이스큐브, MC렌, DJ 옐라
힙합 역사상 최고로 회자되는 N.W.A 의 실화
'회장님 또 대통령도 할 수 없는 일을 우린 확성기 하나로 하지'
- 매드클라운, Strike The Gold (feat. The Q) 의 가사 한줄을 인용해서 소개하고 싶음
라스트사무라이 (2003)
일뽕이다 뭐다 말이 많은데 영화는 영화로 보는 타입이라 그냥 재밌게 봤음
메이지 유신 막부파와 존왕파 사이의 역사적 배경을 두고 다룬 영화임
'명예' 와 '사무라이' ,
그리고 칼과 총, 문명의 충돌 사이에서 서양인 톰 크루즈가 겪는 일본
패왕별희 (1993)
장국영이 남긴 불멸의 작품
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꼽는 사람들도 많고
장국영, 그의 죽음과 함께 인류의 유산이라고 까지 평가되는 중국 영화의 명작
중국 근현대사가 배경이고 두 경극 배우의 이야기임
영화 설명을 몇줄에 담자니 너무나 부족함
그냥 안봤으면 꼭 한번 봤으면 하는 영화
-
각종 HTML 태그가 다 같이 복사되면서
폰트 줄간격 글크기가 다 걸레가 되버렸음 통일이 안됨 고쳐보려다 빡쳐서 포기함
지존 귀찮고 요즘엔 바쁘므로 다음글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