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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원 - 시연

작성자[Jun]|작성시간26.06.08|조회수22 목록 댓글 0
이영원 - 시연

 

부끄러운 나의 말들은 눈을 뜨면 모두 잊어주세요

더 이상 들려줄 것이 없으니 이런 나를 떠나가세요

 

저 멀리 파도가 밀려오기 전

쌓아 온 모래성을 무너뜨려요

계속되는 시간에 나는 그냥 떠밀려 갈 뿐이에요

 

이제 우리의 온기는 전해지지 않아요

남아 있지도 않네요

 

이제 우리의 온기는 전해지질 않아요

남아 있지도 않네요

 

파도가 치는 게 누구의 잘못이겠어요

모두 다 사라질 텐데

알고 있는 그 마음을 두고 이제는 날 떠나가세요

 

이제 우리의 온기는 전해지지 않아요

남아 있지도 않네요

 

이제 우리의 온기는 전해지질 않아요

남아 있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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