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가. 잠자다 뒤척인다
겸손을 가르쳐준 밤나무
톄스형이 돼지갈비 뜯자고
폭우가 내린다
히죽 볼그스레 갓 웃는 살구
흐두둑 내려온다
가을의 겸손
먼저 속살 비추어 웃는다
다들 터난 텅빈
감자도 고개든
가볍게 웃는 살구
집으로 들어간다
냄비에다. 살살 녹는다
하늘이 준 시간
폭우와 함께
텃밭을 가득채운다
하늘이 캔
강ㅅ자가. 노랗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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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잠자다 뒤척인다
겸손을 가르쳐준 밤나무
톄스형이 돼지갈비 뜯자고
폭우가 내린다
히죽 볼그스레 갓 웃는 살구
흐두둑 내려온다
가을의 겸손
먼저 속살 비추어 웃는다
다들 터난 텅빈
감자도 고개든
가볍게 웃는 살구
집으로 들어간다
냄비에다. 살살 녹는다
하늘이 준 시간
폭우와 함께
텃밭을 가득채운다
하늘이 캔
강ㅅ자가. 노랗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