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유머와해학방

노인들을 대상으로 응모한 짧은 글 당선작

작성자캠 좋아|작성시간26.06.20|조회수24 목록 댓글 2

노인들을 대상으로 응모한 짧은 글 당선작

1.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2. 전구 다 쓸 때까지 남지 않은 나의 수명.
3. 종이랑 펜 찾는 사이에 쓸 말 까먹네.
4. 병원에서 세 시간이나 기다렸다 들은 병명은 "노환입니다."
5. 일어나긴 했는데 잘 때까지 딱히 할 일이 없다.
6. 자명종 울리려면 멀었나 일어나서 기다린다.
7. 연명치료 필요없다 써놓고 매일 병원 다닌다.
8. 만보기 숫자 절반 이상이 물건 찾기.
9. 몇 가닥 없지만 전액 다 내야 하는 이발료.
10. 눈에는 모기를, 귀에는 매미를 기르고 산다.
11. 쓰는 돈이 술값에서 약값으로 변하는 나이.
12. 젊게 입은 옷, 자리를 양보받아 허사임을 알다.
13. "이봐 할멈!

      입고 있는 팬티 내 것일세."
14. 일어섰다가 용건을 까먹어 다시 앉는다.
15. 분위기 보고 노망난 척하고 위기 넘긴다.
16. 무농약에 집착하면서 먹는 내복약에 쩔어 산다.
17. 자동응답기에 대고 천천히 말하라며 고함치는 영감.
18. 전에도 몇 번이나 분명히 말했을 터인데 "처음 듣는다!"고.
19. "할멈!

      개한테 주는 사랑 나한테도 좀 주구려."
20. 심각한 건 정보 유출보다 오줌 유출.
21. "정년이다.

      지금부턴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지."
22. 안약을 넣는데 나도 모르게 입을 벌린다.
23. 비상금 둔 곳 까먹어 아내에게 묻는다.
24. 경치보다 화장실이 신경 쓰이는 관광지.
25. 손을 잡는다.

     옛날에는 데이트, 지금은 부축.
26. 이 나이쯤 되니 재채기 한 번에도 목숨을 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규빈 | 작성시간 26.06.20

    와 ~
    누가 썼는지
    어쩜 구구절절 다 공감하는
    글 이네요

    이런 글에 나도 공감이 되니
    나도 이젠 노인 줄에 선듯해서..

    슬프네요 ㅠ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캠 좋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그것이 인생입니다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