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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숨어있는 행복

작성자長谷박종선|작성시간26.06.05|조회수0 목록 댓글 0

우리 곁에 숨어있는 행복

세상은 우리에게 결코 슬픔만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우리는 왜 유독 슬픔과 더 친하며

슬픔만을 더 잘 느끼는 걸까?

기쁨을 채 모르면서

슬픔을 다 알아버린 듯 한 못난

인간의 습성 우리는 분명

슬픔만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단지 우리는 행복을 충분히

즐길 줄 모른다는 겁니다.

아침이면 어김없이

창가로 스며드는 햇살에서 온 들판을

메우고 있는 이름 모를 한 송이

들꽃에서 길가에서 우연히 만난

아이의 미소에서 이른 새벽 비에 씻겨

내려간 도시의 모습에서 추운 겨울날

사랑하는 사람의 언 손을 부여잡은

따스함에서 충실하게 하루를 보낸 후

몸을 뉘우는 잠자리에서

지친 어깨로 걸어오다

집 앞 우체통에서 발견한

친구의 편지 한 장에서

우리는 은은한 행복을 발견합니다.

결국 행복은 소리내어

뽐내지 않을 뿐 늘 우리

곁에 숨어 있었던 겁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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