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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브리스가 2026년 6월 편지

작성자둘로스 네트워크|작성시간26.06.17|조회수55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최브리스가의 6월 소식입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로마서 13:8>

 

강렬하게 내리쬐는 태양의 열기에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듯이 이 땅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음을 강하게 느낍니다.

지난 2~4일까지 리더들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2세대 젊은 리더들을 중심으로 초청하였습니다.

이곳은 아직 복음의 역사가 짧고 신앙의 자유가 없는 곳이라 성경을 배울 곳이 많이 없고 또, 구약의 율법은 지나간 것이라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영향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꽤 많습니다.

리더들은 이곳 성도들에게 십계명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십계명 강의를 요청해 왔습니다.

세미나에 모인 리더들도 십계명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었던 터라 십계명을 공부하면서 자신들 안에 있는 죄들이 발견되어 깜빡 놀랐습니다.

이들은 이제껏 죄인지도 모르고 죄를 저질렀다며 모든 이들 앞에서 자기의 지은 죄를 고백하며 회개하는 은혜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죄를 깨닫는 순간 감추거나 숨기지 않고 공동체 앞에서 죄를 시인하고 회개하는 모습이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 아닐까요?

이들의 깨끗하고 순수한 신앙을 보며 이 땅에 부흥이 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런 세미나는 보안 문제 때문에 확실한 신앙인이 아니고는 누구도 초청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 가정에서 어머니와 큰아들이 함께 참석하면서 가족 중 유일하게 믿지 않는 무슬림 아들의 차를 타고 왔습니다.

먼 지방에서 왔고 23일간 이 아들이 머물 곳이 없어서 H 목사님의 허락하에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믿기지 않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온 가족이 수년간 복음을 전해도 믿지 않던 이 아들이 십계명 강의를 계속 들었고 세미나 둘째 날 밤에 예수님을 영접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주께서 이날을 오랫동안 준비하셨음을 믿습니다.

오랜 세월 이 아들의 회심을 위해 기도해왔던 모친과 형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참석한 모든 이들은 잃었다가 다시 찾은 한 영혼을 위해 진심으로 기뻐하며 함께 축하하였습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해외선교부 장로님과 집사님을 모시고 J-집시 교회를 방문 하였습니다.

어른, 아이 빼곡히 둘러앉아 예배드리는데 햇빛에 그을린 검은 얼굴에 기쁨으로 가득한 이들의 모습을 보며 천국이 이곳에 임하였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동안 외운 말씀들을 암송하였고, 한 소녀는 욥기서 1, 2장과 요나서를 전부 암송하였습니다.

 

어른들은 간증이 쏟아졌는데, 다친 손가락이 파상풍에 감염되어 2년간 고생한 한 과부의 간증을 여러분들과 나누기 원합니다.

과부는 한 달 전에 팔이 다시 퉁퉁 붓고 통증이 심해서 병원에 갔는데 손가락을 절단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돌아와 왜 자신에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마음이 너무 힘들어 울다가 기도를 시작했고 찬양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잠이 들어 꿈을 꾸었는데, 흰옷 입은 어떤 분이 따라오라 하여 갔더니 너무 아름다운 곳에 수많은 무리들이 모여 있는데 자신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말씀하기를

너는 이들을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이들은 모두가 너를 안다

그러면서 조그만 떡을 떼어주며 먹으라고 하셔서 먹었는데 이 세상에서 결코 맛보지 못한 맛이었습니다.

그 후에 어느 한 곳을 보여주셨는데 보좌 같은 곳에서 피가 흘러 내리고 있는 것을 보았고, 그분이 말씀하시길

이것은 내가 너를 위해 흘린 피다

라는 말씀을 듣고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깨어난 후 보니 팔의 붓기와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치료되었다며 자신을 치료해 주신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아멘!

 

세상에서 의지할 것도 가진 것도 없는 가난하고 비천한 자들의 구주가 되시고 아버지가 되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땅에 부흥이 시작되었고 주께서 일하고 계심을 우리 눈으로 보고 귀로 듣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1. M목사님의 큰딸(Z) 결혼식이 9월로 결정 되었습니다. 어제 공부방을 돕는 현지

교사들이 결혼식에 입을 드레스를 준비해 가서 Z자매에게 입히고 그곳에 모인

아이들에게 결혼식을 통해 가정을 꾸릴 것과 예수님의 신부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을

다시 가르쳤습니다. 집시공동체에서 드레스를 입고 정식으로 결혼식을 하는 것이 처음 있는 일이라 M목사님 딸의 결혼식이 공동체의 본이 되어 자라나는 아이들이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아이들에게 재봉을 가르치는 C자매가 더 나은 기술을 위해 가까운 곳에 재봉을

배우러 다니고 있습니다. 돈을 내고 배우는데도 집시라는 이유로 다리미질만 시키고

있는데, 이들이 집시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잘 가르쳐 줄 수 있게 하시고 C자매가

상처 받지 않도록, 재봉기술을 잘 배울 수 있는 지혜와 센스를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Y-집시공동체는 거주 명령은 떨어졌지만, 건축 허가는 아직 받지 못해 예배당 공사 마무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빨리 건축허가가 나와서 올 여름에 예배당이 완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7월중에 집시공동체 여성 수련회가 있습니다. 모두 수련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여건을 허락하시고, 수련회를 통해 삶이 온전히 믿음 안에 세워지는 은혜의 시간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곳의 부흥을 위해 사랑의 기도와 수고를 마다 않는 사랑하는 교회와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26. 6. 15. 사랑의 빚으로 가득한 땅에서/ 최브리스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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