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가뇽(Andre Gagnon)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곡 1997년에 발매된 Andre Ganon의 앨범 'Monologue' "Un piano sur la mer"(바다 위의 피아노) 와 함께 수록되어 있는 "Letter A Clara(클라라에게 보낸 편지)" 이다.
앙드레 가뇽은 캐나다 퀘벡 태생으로 4살에 피아노를 배우고 6살부터 작곡, 10살에 첫 독주회를 가졌던 음악 천재였다고 합니다. 그는 주로 일본에서 활동했다고도 하네요.
그의 음악들의 선율은 정말 모든 곡이 감미롭습니다. 얼핏 생각나는 곡만 해도, 저녁 바람, 조용한 날들, 바다 위의 피아노 등 많은데, 피아노 연주를 즐겨하신다면
찾아서 연주해보시면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이 곡에서 클라라라는 여인은 대체 누굴까?
하는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는데요. 여러 추측 중에는, 클라라 하스킬 (피아니스트), 클라라 성녀,
또는 클라라 부인 (슈만의 부인이자 브람스가 사모하던 여인) 이 손꼽힙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곡의 마지막 멜로디가
흡사 '아베마리아(Ave Maria)' 와 비슷해서 성녀 클라라라고 해도 어울리고, 같은 음악가로서 클라라 하스킬이라고 해도 그럴 듯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