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19-21 일본큐수여행/후쿠오카 5편
전날 오후 벳푸에서 1시간 30여분 달려 후코오카로온후 케럴시티 복합 상가를 둘러보고 그곳에서 자유식으로 식사후 근처에 있는
몬테메르마나 호텔에서 일박후 마지막 날 투어에 들어 간다.
지난 12월에 왔을때는 신도시에 있는 힐튼 호텔에서 묵었는데 그곳 보다는 시설이 다소 못하지만 시내 번화가와
접근성이 좋은 점이 장점이다.
난 이곳 후쿠오카는 몇차례 왔는지 조차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이다.
후쿠오카 공항과 항구 때문에 큐수 지방을 올때 마다 꼭 거쳐 가곤하는 관문역활을 하던 곳이다.
내가 일본을 처음 들린것은 2000년대쯤 딸이 일본 도쿄에서 공부하고 있을때 지만 후쿠오카를 처음 들린것은
15년전 자전거 여행을 하기 위해 후쿠오카 공항으로 들어와 자전거로 후쿠오카 중요 지역들을 둘러 보고
후쿠오카 부터 홋가이도 까지 자전거 투어를 할때였다.
후코오카는 일본 규슈 후쿠오카 현 북서부에 있는 도시로. 하카타 만에 면한 현청 소재지이며, 규슈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고대로부터 후쿠오카 현은 중국과 한반도를 잇는 길목으로 많은 유적과 명소가 남아 있다.
후쿠오카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다자이후 덴만구는 ‘학문의 신’으로 유명한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배향하는
덴만구의 총본사가 있다.
일명 천만궁으로 우리에겐 잘 알려져 있고 매화, 철쭉, 꽃창포 등이 아름다운 곳이다.
다자이후는 7세기 후반부터 나라·헤이안 시대를 통해 규슈를 다스렸으며, 또한 외국과의 교섭의 창구이기도 했다.
다자이후 정청터에는 현재도 초석이 남아 있으며 사적 공원으로 정비되어 있다.
그리고 아키즈키 성은 1624년에 구로다 나가오키가 만든 성이었는데, 지금도 역사적, 문화적인 모습이 남아 있다.
300그루의 벚나무 가로수가 있어 봄에는 벚꽃 터널이 형성된다.
후쿠오카는 해협 건너 한반도가 있어 일본에서도 가장 이른 시기부터 대륙문화에 접해 왔었다.
야요이 시대에 벼농사가 최초로 전래된 곳이다.
7 세기에 규슈 총독부였던 다자이 후가 설치된 이래 후쿠오카 현은 규슈 지방의 중심지로서 발전해 왔다.
12세기에는 하카다 상인이 일본 최초의 인공 항만을 이곳에 건설하고 송나라와 무역을 시작했다.
13세기에는 원나라의 침략을 받았는데, 하카타 만에서 1281년 이른바 가미카제(신의 바람'이라는 뜻)가 불어와서 원나라 함대를 침몰시켰다.
16세기 이후에는 막부 정치에 의해 통치되었다.
19세기 후반 지방 조직을 개편하면서 현재의 현의 경계가 거의 확정되었다.
1889년에는 최초의 영업용 철도가 부설되었고, 1942년에는 세계 최초의 해저 터널이 개통되었다.
1945년 기타큐슈시가 원폭의 목적지였으나 당일 구름이 많아 나가사키에 투하되기도 했다.
1963년 모지·고쿠라·도바타·야하타·와카마쓰 등 5개 도시가 합병되어 규슈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종합산업도시인 기타큐슈가 되었고한다.
현청 소재지인 후쿠오카 시는 예전의 하카타 시를 합병했으며 하카타 만의 남쪽 해안에 위치한다.
2015년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인 제철·제강, 조선, 석탄 산업의 유적인 탄광과 제철소가, 2017년에는
오키노시마 섬과 관련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첫 번째로 잠시 들린곳은 시내 한복판에 있는 라쿠스엔이란 후쿠오카 3대 정원중 하나인 일본 전통 정원이다.
100년전 하카타의 부유한 상인이 지은 다실을 1995년 후쿠오카시에서 재정비하여 일반에게 유료로 개방하는곳이었다.
자연석과 연못 다리 폭포가 잘 어우러져 일본 예도 시대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곳이었다.
이제 다음 코스로 학문의 신이 모셔진 천만궁으로 왔다.
우린 신사 입구의 수례를 끌던 소상을 지나 인간의 영역을 지나 신의 구역으로 신사문을 통과해 안경 모양의 다리
첫번째 곡선형 과거의 다리를 건너 평탄의 현재의 다리 그리고 마지막 미래의 다리를 건너 본전으로 이른다.
이곳은 신전으로 빌로 가기전 손과 입 마음을 씻는 성수가 있는곳이다.
다자이후텐만구는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에 있는 신사로, 스가와라노미치자네를 제신으로 모시는
천만궁의 한 곳으로 전국에서 매년 200만명 이상의 참배객이 찾는 곳이다.
이 신사는 학문의 신으로 불리우는 스가와라노미치자네를 모시고 있다.
미치자네는 901년 모함에 의해 다자이후로 귀양을 오고 903년 세상을 떠났고,
그 유해를 교토로 옮기려 했으나 다자이후의 외곽에서 유해를 모시고 가던
소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었느데 그것은 미치자네가 이곳에 머물고 싶다는 의지라고 생각해 그 곳에 묘를 쓰게 되었단다.
미치자네가 죽고 난 후 교토에서는 역병과 이상기후 등 불길한 일들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모두 미치자네의
저주라고 무서워 했으며,이에 919년 미치자네의 무덤위에 신사를 건립, 이것이 다자이후텐만구의 시작이 되었다.
현재의 본은 중요문화제로 1591년 지어어졌다.
다자이후텐만구는 일반적은 신사의 역활(가정의 안녕, 순산, 건강등의 기원)도 하고 있지만.. 합격과 학업을
기원하기 위해서 찾는 사람들이 거의 90%란다.
지난번에 왔을땐 입시를 앞두고 학부모들이 많았는데 이번엔 합격자 발표 이후라 합격을 한 학생들이 감사의
뜻을 전하로 온 걸음이 줄을 지었다.
그리고 그땐 겨울의 중심이었고 지금은 매화꽃이 한층 봄기운을 느끼게 했다.
본전 후원에 있는 1000년 묵은 연리지 나무....
후원에 있는 매화 숲
이곳 후원에 점심 식사를 하고 면세점 한곳을 둘러 보고 구마모토 공항으로 이동 한다.
공항 까진 1시간 50분 정도 소요 된단다.
이것으로 큐수 여행기를 마무리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