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3.26 가섭산 시산제
이런 저런일로 연달아서 두번이나 돌마리 산행에 빠졌는데 모처럼 동참을 약속을하고
출발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추적 추적 비가 내리고 있다.
집합지 까지 태워다 주겠다던 아들녀석 왈~ 봄비를 맞으면 건강헤친다고 집에서 쉬시란다.
그러나 어쩌겠나 참석을 통보하고 우리 부부의 좌석 2개를 배정 받아 두었으니 폭우가 쏟아진다 해도
가야한다고 출발을 종용 10분전 8시 버스에 도착했다.
집행부에서는 일찍 부터 나오셔서 회원들을 반가이 맞으시고 벌써 많은분들이 도착 해 계셨다.
서울을 출발 할때 추적 추적 내리던 비는 충청도 쪽에 접어들면서 다소 흐리기만 했지 비는 오지
않았으며 비가 온 흔적도 없었다.
우린 짐을 풀고 간단한 산행을 시작했다
입구에서 능선을 오르는 길목에 입산금지 표시가 보여 우린 휴양지로 오르는 계곡을 따라 두이봉으로
오르는 길을 택해 능선을 타고 수리봉으로 향했고 일부 인원은 입구에서 능선으로 바로 올라
수리봉을 찍고 두이봉으로 향하는 길을 택한것 같았다.
얼마만큼 올랐을까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수리봉이 가까워 지면서는 싸락눈이 섞여서 뿌려진다.
수리봉이 가까워 지면서 반대편 능선을 타고 올랐던 회원님들이 마주치기 시작한다.
우리와 같이 올랐던 일행들과 수리봉에 도착 해서 기념 촬영을 한후 하산을 시작 했다.
하산길은 비바람이 적은 학습관쪽 길을 택해 내려왔다.
내려오는길에 사진 작가 백미라님 일행을 만나 뒷맛이 일품인 칡술에 파인에플 안주로
몸을 녹이며 사진 얘기도 나누며 함께 하산하는 여유로움도 가졌다.
오늘은 모처럼 로사도 종주 코스에 참여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시산제 관계로 짧은 편이었다.
비바람을 맞으며 하산을 하니 운영팀에서 펄펄 끓는 육계장과 고추장 양념 돼지와
홍어 무침등 다체로운 음식을 준비 해 놓고 맞아 주셔서 운동후에 진수 성찬....
허기를 면한후 시산제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