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말 제주도 여행 중 찍은 사진이예요~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가는길목에 있는 담벼락과 집안에 온통 용월뿐인~
용월 사랑이 대단하신 할아버지가 이집에 살고 계세요~
용월인지도 모르고 20년전에 담벼락에 꽂아두었다고 하세요~
지금부터 용월여행 떠나 봅시당!~~
담벼락은 물론~ 대문위까지 자리잡고 있는 용월~
들어가는 대문에 늘어진 용월~ 세월의 흔적이 보이시죠?
흙도 없이 돌틈에서 20년을 살고 있는 용월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잎이 떨어지면 흙어 얹어 두고 어느정도 크면 담벼락과 돌에 꽂아 놓으셨다네요~
아!! 겨울엔 어떻하냐구요?
그냥 이모습 이대로 겨울을 난다고 합니다
제주도니까 가능한거죠~
특별히 관리해주는것도 없구요~ 특이한점은 고무통에 빗물을 받아두었다가
물을 준다고 하세요~ 정말 고무통에 받아놓은 빗물이 가득들어있더군요~
집안 곳곳에 용월뿐이랍니다~ 대단하시죠?
여기 찾아가시려면 쇠소깍 가는길에서 " 꽃할아버지 집" 이 어디냐고
물어보심 다 안다고 하세요~
~~
그럼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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