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전용 그릇을 만들기위해 '사기 그릇에 구멍 뚫기'
안쓰던 찻잔들 다 보내고 .. 남은 게 별로 없습니다.
물에 푹 30~1시간 담궈두는 건 ... 불리는 과정인가봅니다
못과 망치와 벤치 그리고 물수건 테이프 준비물입니다.
화원에서 사 온 마사토 가는 거 굵은 거 각각 씻어두었구요.
씻는 이유는 마사토에 붙어있는 황토 성분이 식물의 뿌리를 엉키게 만들어 배수에 악영향을 끼친답니다.
사진을 찍기위하여 우선 검은색 컵으로
1. 테이프를 컵 뒷쪽과 안쪽에 잘라 붙입니다.
파편이 튀지않게 못이 밀리지않게하기위해서
컵안엔 젖은 수건으로 꽉 채워주고
컵을 뒤집어 테이프 위에 못을 놓고 톡톡 가볍게 손목 스냅만으로
테이프를 붙였음에도 못은 옆으로 옆으로 밀리고 ..
(벤치 큰거로 못을 잡으면 힘이 있어 밀리지않음)
포기할까?
쑤욱... 뚫어졌네요.
떨어져 나간 파편은 그릇 안쪽에서 더 많이 생겨난답니다.
(사진속의 아랫쪽 테이프가 그릇 안쪽에 붙였던 거랍니다.)
전 깜짝 놀랐어요. 자료를 정독하지않고 대충 이해하고 쉽네.하고 생각했었는데
쉽지 않습니다.
굵은 마사토 아래에 깔고 그 위에 가는 마사토 올리고 ..
뭘 심을 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밀림을 방지하기위해 테이프를 이중 삼중으로 붙여도 손에 힘이 없음인지
불편한 오른쪽 엄지라 손목 스냅만으로 망치를 쳐도 못은 자꾸 밀리고
어떻게 뚫은 것인디 저 금 보이시죠?
오늘은 여기까지
어랏 ~
어제 하다가 그만 둔 배수 구멍뚫기 두 번째 시도 ..
다시 물에 담그놓고.... 넘 쉽네요.
4개를 금방 ...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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