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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0일 목요일입니다.
구행상근(久行傷筋)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행동을 오래하면 근(筋; 힘줄)을 손상한다는 뜻입니다.
간주근(肝主筋)이라 하여 간(肝)은 근(筋)을 주관하게 때문에
어떤 행동이 오래 지속되면 결국 간(肝)을 상(傷)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벼울 땐 피로감을 느끼는 정도이나 심하면 두통과 함께
구역질이 나고 어지러우며 신경이 과민해지고 무기력해지며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불량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간(肝)은 유연성을 잃고
굳어져가 끝내는 간경화(肝硬化)로 진척됩니다.
절제 있는 행동으로 간을 보호하여 건강을 유지합시다.
작성자 허부(許富) 작성시간 1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