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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 산책나갔다가 딸내미가 맥주한잔 사줘서 시원하게 마시고 들어왔더니..
    기분이 넘 좋으네요..
    밤기운 차네요.. 가을이 오나봐요..~~
    작성자 날개 작성시간 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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