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와 운동부출신의 가장 큰 차이를 꼽는다면,
기본적인 피지컬 (스피드, 파워포함)이나 생각의 속도 (공이 오기 전에 미리 다음 수를 생각하는 것)
이런 것도 있지만
드리블의 자세에서도 나옵니다.
드리블할때 가장 중요한건데, 제가 빼먹고 안적었네요.
드리블할 때는 고개를 들고 공을 간접시야에 둬야 합니다.
이 간접시야가 뭐냐 하면... 뭐 곁눈질이라고 이해하셔도 좋겠습니다. ^^ 다만 밑으로 곁눈질이지요.
시야 자체는 정면을 보고 있되, 공을 간접시야에 두는 겁니다.
대부분 아마추어들은 드리블을 할 때 공에 시야를 너무 집중하게 됩니다. 이러면 두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1. 주변을 못보게 된다.
2. 좌우 방향전환을 잘 못하게 된다.
뭐, 주변을 못보게 되는거야 당연히 이해하시겠지만, 좌우방향전환을 못하게 되는 건 추가설명이 필요할 듯하네요.
시야의 중심에 공이 들어오게 되면 자세가 낮아지는 것은 맞지만, 발과 발 사이가 앞뒤로 벌어지게 됩니다.
발과 발 사이가 앞뒤로 벌어지게 되면, 당연히 좌 우로 움직일 공간이 줄어들겠죠.
몇번 쓰다가 지우고 씁니다. -_-; 뭐 어쨌든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공을 간접시야에 두고, 시야의 중심을 정면을 보고, 공이 발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게 드리블하는 연습을 하시면
좌우로 방향전환하기가 더 편리해집니다.
물론 이 연습을 하실 때 가장 힘든건
스피드가 안나온다는 건데요... 왜냐하면 스피드를 내면 공이 멀리 튕겨나가기 일수니까...
그래도 이 연습을 차근차근히 하세요.
그러면 스피드도 올라갈 것입니다.
고개를 들고! 공을 간접시야에 두고! 공에서 발이 별로 떨어지지 않도록!
이 3개를 지키면서 드리블하시면 됩니다.
축구를 하면서 시야의 정면에 공이 들어와야 할 때는 킥을 할 때뿐입니다.
물론 숏패스는 공을 간접시야에 두고 하는 건데요.
롱킥이나 슛을 할 때... 발이 공에 닿기 서너발자국 전부터는 시야가 공에 고정이 되어 있어야 해요.
주말이네요. 즐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