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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왕실 정원인 줄 알았는데 한국이라니" 57년간 빚어낸 연간 100만 명 찾는 명소

작성자못말리는사내군주|작성시간26.06.23|조회수9 목록 댓글 0

비너스 가든 풍경

새벽안개가 채 가시지 않은 바다 위로 초록빛 섬 하나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도시의 소음이 사라진 자리에 파도 소리와 새들의 지저귐만이 가득한 이곳은 육지에서 떨어진 바다 위의 비밀 정원입니다.

1969년부터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가꿔온 열정이 결실을 보며, 지금은 연간 100만 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너스 가든

전망대 카페

57년간 빚어낸 14만㎡의 식물 낙원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에 자리한 외도 보타니아는 식물과 낙원을 뜻하는 단어를 합쳐 이름 지었습니다.

전체 면적 14만 8,760㎡에 달하는 이곳은 자연을 그대로 보존한 동도와 인공의 미학을 극대화한 서도로 구분됩니다.

맑은 날에는 거제해금강을 넘어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어 남해안 최고의 경관을 자랑합니다.

외도 보타니아 조각정원

1,000여 종 식물과 예술적 정원

섬 곳곳은 전 세계에서 수집한 1,000여 종의 아열대 식물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영국 버킹엄 궁전 후정을 본떠 만든 비너스 가든에는 12개의 비너스 상이 세워져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수령 300년의 당산나무가 지키고 있는 제2사랑의 언덕과 국내 유일의 등대 미로 등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탐험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외도 보타니아 분수대

엄격한 관리가 빚은 자연 보존

이곳은 섬 전체가 금연 및 금주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자연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음식물 반입은 엄격히 금지되며, 식물이나 토석을 채취할 경우 불법 행위로 간주해 즉각 퇴장 조치합니다.

화단에 진입하거나 지정된 촬영 구역 외에서 무리한 사진 촬영을 하는 행위 또한 제한되니 안내에 따라 정숙한 관람이 필수적입니다.

외도 보타니아 수국

연중 운영 및 이용 안내

운영 시간은 하절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만 1,000원, 중고등학생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30인 이상 단체는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장승포와 구조라 등 거제도 내 7개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입도해야 하며, 유람선 비용은 별도입니다. 관련 문의는 055-681-4541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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